노파심에 하는 말인데,
래(내)일을 걱정하지 마.
넌 행복할 거니까.
우리는 아직 오지도 않은
'내일'을 자주 걱정해요.
"내일 차가 밀리면 어떡하지?"
"비라도 오면 어떡하지?"
"그 일을 못 하면 어떡하지?"
작은 걱정부터 큰 걱정까지,
머릿속은 늘 분주해요.
그런데 있잖아요.
걱정한다고 달라지는 건
정말 아무것도 없어요.
걱정한다고 그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도 아니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니까요.
오히려,
편안하게 보낸 오늘 하루처럼
내일도 그렇게 지나갈 수 있어요.
그러니,
우리 미리 걱정하지 말아요.
내일의 일은
내일의 나에게 맡겨두자고요.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뜨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