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담화 Apr 27. 2020

혐오도 공포에서 시작, -phobia

어근으로 영어 단어 공부하기 4/27일

“1일 어근 1개면, 1년에 영어단어 1000개를 외운다.”


코로나 바이러스 시기의 특징 중 하나는 외국인, 특히 동양인에 대한 혐오증이다. 오늘도 독일유학생 부부가 독일에서 현지인들에게서 인종차별을 겪었다는 기사가 올라왔는데, 새삼스럽지도 않다. 외국 여행을 하다 보면 현지인들이 아주 가끔은 대놓고, 그리고 가끔은 은근히 무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너네도 우리나라 오기만 해봐라, 라고 혼자 씩씩댄다. 물론 보통 사람에게 혐오증을 드러내면 안되겠지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서양인들이 우리나라에서 인종차별을 겪을 일이 잘 없다. 그래서 오늘은 혐오증에 대한 어근 -phobia 관련 단어 중 몇 개 공부해보려 한다. 우스개소리로 난 princess-phobia가 있다고 한다, 공주인 척 하는 사람들 별로 안 좋아 해서.

 

-phobia

from Greek -phobia, from phobos "fear, panic fear, terror, outward show of fear; object of fear or terror," originally "flight" (still the only sense in Homer), but it became the common word for "fear" via the notion of "panic, fright"

(출처: Online Etymology Dictionary)


claustrophobia : 폐쇄공포증.  claustro(close) + phobia(fear): 이전에 claud-하면서 소개한 적이 있다.


acrophobia : 고소공포증.  acro(high) + phobia(fear): 이 단어 역시 acro하면서 소개한 적이 있는 단어.   


xenophobia : 외국인 혐오증.  xeno(foreign) + phobia(fear) : 혐오의 근원은 공포에서 비롯되었다. 외국인 혐오자는 xenophobe.


참고로 광견병은 hydrophobia다. 광견병에 걸리면 물을 무서워나?

매거진의 이전글 온 몸을 태워, ardo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