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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멍구 Feb 18. 2022

자격지심

하얀 햇살처럼 빛나고 있을 때, 

눈 부심은 짜증으로 바뀌어 

나는 너에게 질투하고 있었다.


마음속 깊이 너의 빛남을 

축하해주지는 못하는 내 마음 때문에

나는 나를 미워하고 있었다.


너의 노력을 알고 있지만 

마음 깊이 너를 응원해주지 못한 자책감에

나는 나를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고


오늘도 여유롭지 못한 내 상황에

너를 바라보지 못하고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고


이기적인 생각 때문에

나는 온전히 너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나를 미워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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