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배아 나올 수 있도록 난소기능강화 준비방법

안녕하세요. 쉬즈한의원 강남점 고지은 원장입니다.

1. “저는 난자채취는 많이 되는데, 냉동이 한번도 안 나왔어요.”

2. “난소기능저하라서 자연주기로 배아 모아서 이식하고 싶은데, 난자질이 안 좋아서 냉동이 안된다고 하나씩밖에 이식 못해요.”

3. “과배란하면 내막이 얇아서 내막 좋을 때 냉동이식 하고 싶은데, 냉동이 안 나와서 신선이식만 해야해요.”

제가 한의원에서 진료하다보면 냉동배아에 대해 이렇게 여러 가지 상황으로 고민하는 환자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1. 채취를 많이 하고 수정란도 많이 나오지만, 결국 냉동배아가 안 만들어져서 신선이식 하는 배아 외에는 다 폐기하게 되는 비효율적인 경우

2. 난소기능저하여서 과배란에 반응을 안 하기 때문에 자연주기로 난자채취를 1개씩 하게되는데, 냉동할만큼 상태가 좋지 않아서 신선 배아 1개만 이식해야하는 경우

3. 자궁내막상태가 좋지 않아서 채취와 이식을 다른 주기에 하고 싶은데, 냉동배아가 안나오니 어쩔 수 없이 부족한 내막에 신선 이식을 해야하는 경우

이렇게 3가지 상황은 전부 냉동배아가 꼭 필요한 경우이지요.

냉동배아가 나올 수 있도록 난소기능강화를 할 수 있는 한의학적 준비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냉동배아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여성의 난소만 고려할 때는 <난포성장, 난자질> 이렇게 두가지가 중요합니다.

(물론 정자력이 분열 및 수정란등급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남편분의 생식기능이 저하된 경우라면 부부가 같이 생식기능을 높이기 위한 한의학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첫 번째로 <난포성장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한의학적 원인 중에 생식기능저하와 관련된 <하초의 양기부족을 치료>합니다.

난포가 자라는 것이 많이 있어야 수정란 개수를 많이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냉동을 시도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답니다.

하초의 양기를 강화해주는 치료는 즉, 난소에 불꽃같은 양기 에너지가 솟아오르면서 난포의 크기가 적절한 속도로 자랄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난소기능저하 환자분들은 난포성장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과배란에 반응이 없거나 난자채취가 잘 되지 않는 것입니다.

하초의 양기강화를 통한 난포성장이 가능해야 정상적인 난포성장이 시작되는데, 여성의 가장 깊은 부위인 골반강~치골~외음부 주변까지 치료 자극이 전달되어야 하는 단계입니다.

생리3일째 동난포가 안보이는 경우, 과배란을 했는데 난포가 5개 이하로 반응하는 경우, 난포가 안보이는 경우, 채취했는데 공난포인 경우, 난포 자라는 속도가 느린 경우, 하나만 빨리 자라는 경우, 조기배란 되는 경우에는 하초양기를 강화하는 치료가 중요합니다.

두 번째로 <난자질>이 냉동배아를 만드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난자질 개선을 위해 한의학적 원인 중에 <하초의 음혈부족을 치료>합니다.

양질의 난자가 배출되기 위해서는 난자가 배란되기 전까지 가장 정밀한 영양공급을 받아야 합니다.

난포가 자라나는 동안 난포 안을 구성하고 있는 액체인 난포액이 영양물질을 충분히 담고 있는 상태여야 하고, 그 과정을 통해 난자질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채취 전까지 영양공급을 받아야 합니다.

최근 연구에서 난자의 세포막이 어떤 성분으로 구성되었는지에 따라 수정란의 등급이 달라지고, 결국 시험관 성공률에 영향을 준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난포, 난자가 어떤 영양공급을 받고 구성되는지에 따라 배아의 질, 임신성공률까지 결정할 수 있다는 중요한 연구결과인데요.

이렇게 난자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의학적 원인 중에 하초의 음혈부족을 치료합니다.

수정이 잘 안되는 경우, 수정은 되었는데 분열이 안되어서 폐기된 경우, 분열이 되었지만 이식불가한 수정란 상태인 경우, 분열속도가 느린 경우, 분열모양이 불균일해서 수정란 등급이 낮은 경우에는 난자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초의 음혈보강 치료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