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도 정의하지 못하니, 존재하는지부터 알아보려 합니다.
어디를 가도 메타버스 이야기가 널려 있다. 유튜브에서 메타버스라고 검색하면 사람들은 높은 가치와 가능성을 지닌 그에 대해 이야기하고,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는지, 아니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게더타운)를 설명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메타버스를 앞세우지만 누구도 메타버스를 정확하게 정의하지 못한다.
메타버스는 Meta (초월) + universe (세계)의 합성어이다. 그것의 정의는 불분명하여 무분별하게 사회에서 쓰인다. 이런 특징 때문에 많은 의문점을 낳는다. 가상 세계에서 사람들이 만나서 활동을 하는 것이 메타버스 활동이라면 세상에 있는 모든 온라인 게임들은 메타버스인가? 버츄얼 유튜버, 스트리머들이 하는 활동은 모두 메타버스에 속하는가? NFT, 코인은 전부 메타버스인가? 무슨 행사를 할 때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해 사람들을 전부 인터넷에 넣으면 메타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걸까?
나는 이번 메거진을 통해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설명하거나, 정의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 전, 메타버스의 존재에 대한 가능성을 논해볼 것이다. “메타버스는 존재하는 것인가?” 이것이 내가 답해나갈 질문이다. 메타버스에 근접한 키워드들 (버튜버, 게임, 메타버스 플랫폼)에 관련한 사례들을 천천히 자세하고 풀 것이다. 하나하나 풀어볼 예정이다.
Photo - 星屑ノ街-City Of Stardust in Vr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