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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ri Kim Nov 22. 2021

유학을 늦게 다녀왔습니다

영어공부란 것이 이렇게 힘들 줄 일야_두 번째

발리 여행까지 잘 마치고 돌아와서 새롭게 세팅하는 회사에 출근을 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이 회사를 갔던 거 같다. 처음이니까 도와주자. 그러나 첫 프로젝트부터 야근 야근 회의 회의. 내가 생각한 정도의 범위를 넘어서고 있었다. 

유학원 알아보고 영어도 하고 해야 되는데 갑자기 너무 바빠지고 집에 도착하면 쓰러져 자기 바쁘고 그 전 회사보다 더 시간이 나지 않았다. 이러다간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거 같다 생각하여 바로 회사에 정리해야 된다고 이야기하고 유학원 등록 후 2주 뒤에 런던으로 어학연수부터 하러 출발하게 되었다. 

그때가 2016년 2월 말. 영어공부부터 필요했기에 영어 말하기부터 필요한 시기라 무얼 준비해 가야 될지도 파악하지 못하고 일단 6개월 어학연수부터 결제하고 출발했다. 첫 달만 홈스테이 신청을 하고 무작정 출발이었다. 

런던 세팅하는 회사에 출근을 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이 회사를 갔던 거 같다. 처음이니까 도와주자. 그러나 첫 프로젝트부터 야근 야근 회의 회의. 내가 생각한 정도의 범위를 넘어서고 있었다. 


유학원 알아보고 영어도 하고 해야 되는데 갑자기 너무 바빠지고 집에 도착하면 쓰러져 자기 바쁘고 그 전 회사보다 더 시간이 나지 않았다. 이러다간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거 같다 생각하여 바로 회사에 정리해야 된다고 이야기하고 유학원 등록 후 2주 뒤에 런던으로 어학연수부터 하러 출발하게 되었다. 


그때가 2016년 2월 말. 영어공부부터 필요했기에 영어 말하기부터 필요한 시기라 무얼 준비해 가야 될지도 파악하지 못하고 일단 6개월 어학연수부터 결제하고 출발했다. 첫 달만 홈스테이 신청을 하고 무작정 출발이었다. 

어학연수를 한 곳은 유학원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비즈니스 영어도 하고 직장 다니다가 오기도 하는 영어학원으로 급 결제하고 갔다. THE LONDON SCHOOL OF ENGLISH 였다.


https://www.londonschool.com/

저렴한 영어학원도 있었지만 일단 연령대가 높은 사람들도 오는 곳이란 곳이 마음 편하게 갈 수 있는 조건이었다. 가서 테스트를 받고 첫 수업에 들어가서 인사를 할 때까지만 해도 설레는 마음이었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친구들, 처음 시작하는 본격적인 영어를 써야만 하는 환경에 놓여 있다 보니 긴장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학원 클래스에서도 한국인도 있고 홈스테이 할머니를 떠나 먼저 유학 중인 친구의 집에서 함께 살게 되면서 학원 가서 영어 공부하고 오후에는 런던 시내를 구경하면서 점점 런던에서의 생활도 적응되어 갔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영국 대학원 진학을 위해 IELTS(아이엘츠) 점수가 있어야 하기에 아이엘츠 수업을 듣는데 기초가 많이 없는 상태에서 시험 준비 수업을 들으니 많은 멘붕이 왔다. 나름 학원 숙제도 열심히 하고 영어공부 시간을 늘리는데도 모의시험을 보면 대학원 진학하기에 어려운 점수만 계속 나왔다. 

6.5점 이상이 나와야 되는데 계속 5점에서 머물고 있어서 어학연수기간은 끝나가고 불안이 계속 생기고 있었다. 2016년에 지원해서 2016년 가을부터 대학원 첫 시작을 할 수 있을 거란 나의 기대는 점점 불안해지고 이러면 안 되는데 하는 영어에 대한 좌절이 심해졌다. 


결국 어학연수 6개월간의 기간은 끝나고 원하는 아이엘츠 점수를 내지는 못하고 한국으로 일단은 귀국을 하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다시 유학원과 상담을 하고 한국 내에 있는 아이엘츠 영어 전문학원을 등록하고 본격적으로 영어 공부를 했다. 

런던에서 있던 6개월 간의 어학연수 기간은 무언가 영국의 문화 체험 같은 시간이었다면  본격 시험을 위한 학원은 한국에서 진행되었던 거 같다. 역시 한국의 영어학원은 족집게 선생님처럼 콕콕 찍어준다. 다녔던 학원은 강남에 있는 EDM 영어학원이었다. 

열심히 4개월 정도 다니면서 시험을 계속 봤었다. 시험 점수의 정체기가 왔다. 6.5가 필요한데 5.5에서 멈춰 0.5점을 더 얻기가 힘들었다. 결국 대학원에서 제공하는 프리세션 수업을 들을 각오를 하고 그렇게 2016년의 영어공부가 마무리되었다. 12월에 대부분의 런던 대학원에 온라인으로 접수를 하고 제주도로 가서 한 달 아니 두 달을 살면서 각 대학원으로부터 오는 피드백을 대기하고 있었다.

 

지원한 곳에서는 프리세션을 조건으로 다 면접 제안 연락이 와서 화상으로 면접 인터뷰 준비만 하면 되었다. 

인터뷰 후 그중 가장 가고 싶어 했던 Goldsmiths University of London으로 확정하고 이제 준비해서 4월 말 출발하는 비행기를 예약했다. 


이제 출발 준비만 남겨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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