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영국와 미국이 독과점 우려로 재검토를 요청
터키 (2021년 2월)
태국 (2021년 5월)
대만 (2021년 6월)
베트남 (2021년 11월)
대한민국 (2022년 2월)
필리핀 (2021년 5월)
말레이시아 (2021년 9월)
싱가포르 (2022년 2월)
호주 (2022년 2월)
미국 (2022년 11월 16일, 유예)
유럽
일본
중국
영국 (2022년 11월 14일, 유예)
지난 11월 셋째주에 미국과 영국 경쟁당국에서
우리나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에 대한 결정을 유예했다
이유는 한국행 노선의 독과점 우려다
우리나라에서도 바로 승인을 하지 않고 어떻게 독점을 해소할 것인지 물었고,
국내 저가항공사(LCC)나 외항사에 인기 노선의 슬롯(slot)을 반납하는 조건으로 승인을 했다
마찬가지로 미국과 영국도 자국 이익에 보다 도움이 되도록
대한항공이 어떤 걸 양보할 지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은 대부분의 경우 항공사의 결합 심사에서 거절한 경우가 없기 때문에
전문가들도 타협의 문제이지 합병 무산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영국같은 경우도 내년 2023년 1월부로 대한항공이 속한 항공동맹 SKYTEAM에
처음으로 영국 항공사, 버진 애틀랜틱(Virgin Atlantic Airways)이 가입한다
직접 한국행을 운항할 지 모르겠지만 코드쉐어 등으로 참여할 수 있고,
최근 대형기를 도입하고 있는 국내 저가항공사(LCC)들에게 노선을 일부 내어주는 것도 각오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 19위
아시아나항공 : 29위
통합 시 : 전세계 7위
합병을 마무리하게 되면 일단 표면적으로 전세계 10위 이내의 초대형 메가 캐리어가 된다
물론 항공기 대수를 줄이고 직원 수를 줄이는 상황이 올 수 있지만,
그 정도 급으로 규모가 커지는 것은 확실하다
아직 일본, 중국의 입장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미국, 유럽 노선만큼 독점을 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크게 걱정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LCC에 일부 노선을 양보해야 할 수도 있다
시간이 갈수록 아시아나항공의 부채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다행히 코로나가 끝나가면서 두 대형항공사(FSC) 모두 실적은 양호하게 나오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에는 해외 국가들의 승인이 마무리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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