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그렇듯이 가수, 연예인, 개그맨, 영화배우, 작가, 전문직 등 각 분야에서 눈부신 업적을 이룬 이들을 보며 항상 동경해왔다. 얼마나 행복할까. 자신의 재능을 발견한 것 자체도 기적인데, 그 재능으로 성공까지 거머쥐다니! 반면 이런 박탈감은 도대체 뭐람? 성공은 커녕 자신의 타고난 재능이 뭔지조차 모르는 나는?
어렸을 때부터 많은 걸 접해보았다면? 내가 가진 재능을 발견했을까? 어쩌면 나는 지금 자신의 재능을 찾아보려는 노력도 없이 어리석은 푸념만 늘어놓고 있는지 모른다. 늦은 나이지만 지금부터라도 찾아보려 한다. 그냥 평범하게 먹고 사는 인생도 좋지만 의미있는 삶에 더 애착이 가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