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언어에 속지 않는 법>과 <라틴어 수업>을 읽고 생각한 것
‘뭘 잘했다고 울어?”라고 말하는 일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언어라면, 그건 그 단어가 진작에 닦아놓은 길일 수도 있는 것이다. (p.135)
<내 언어에 속지 않는 법>, 허새로미
감정을 언어화하고 두 언어를 오가며 감정의 스펙트럼을 시험해보는 일은 당신의 마음에, 우리의 소통에 분명 큰 힘이 될 것이다.
<내 언어에 속지 않는 법>, 허새로미
언어는 그 자체의 학습이 목적이기보다는 하나의 도구로서의 목적이 강합니다. 앞의 강의에서 말했듯이 언어는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이자 세상을 이해하는 틀입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이 점을 자꾸 간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p. 55)
<라틴어 수업>, 한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