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 데인즈도 나이가 많아졌네
극은 90년대 스릴러를 2020년대로 가져온 것 같은 느낌. 클레어 데인즈가 그다지 많은 나이가 아닌데, 이 작품 때문에 분장을 저리 한 것인지 너무 늙어보여서 뭐랄까. 줄리엣도 늙는군.
그냥 뻔한 스릴러를 뻔하게 만들었는데, 그거라도 잘 했으면 모르겠는데 90년대 반전조차도 없고 마지막엔 "감성에의 호소" 를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사용해 극을 종료.
그냥 맛없는 재료를 맛없게 조리해서 내놨는데, 다른 것들이 너무 맛없어서 그나마 나아보이는 그런 요리같달까.
창작은 고통스러운 과정이고, 나는 성인물을 만드는 감독도 존경한다. 작가와 감독들의 고통에는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지만, 작품은 M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