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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다 사나이의 서재 Aug 15. 2023

말센스

말을 현명하게 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

나이가 들면서 자기 계발서를 잘 안 읽게 되는데 오랜만에 좋은 자기 계발서를 읽게 되었다.

책의 제목처럼 '어떻게 하면 센스 있게 말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간단한 답을 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을 적어보았다.



일단은 상대의 이야기가 옳든 그르든, 재미있든 없든, 내 얘기를 하고 싶은 충동을 누르자.

그리고 상대가 말을 하는 동안, 그의 말과 생각에 담긴 의미에 대해 숙고해 보자.

그리고 상대의 표정과 몸짓도 관찰해 보자.

어느 순간 하고 싶은 말이 떠올라도 속으로만 생각하자.





말을 잘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말하고 싶은 욕구를 참는 것부터 배워야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소통의 달인들은 의외로 말솜씨가 유창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들의 말은 절제돼 있고, 과도한 제스처도 사용하지 않으며, 오히려 들어주는 것에 능숙하다.




대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들에 대해 상대와 터놓고 얘기할 것을 권한다.
대화를 하다가 무언가 빗나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 상대에게 피드백을 요청해 보라.
당신이 기대한 대로 대화가 진행되지 않았다는 점을 상대에게 알린 뒤, 자신이 잘못 이해한 것은 없는지,
요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은 아닌지 솔직하게 물어보는 것이다.


"내가 인터뷰할 때마다 들고 가는 건 바로 '존중'이라는 태도다. 당신이 귀를 기울일 때, 사람들은 자신이 존중받는다는 걸 느낀다. 당신이 이야기를 들어주므로, 그들은 당신에게 말하는 것을 좋아하게 된다."


말센스라는 것이 화려한 언변보다는 적재적소에 필요한 말을 필요한 만큼만 하는 것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배웠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욕구를 잠시 내려놓은 다음, 상대를 바라보고 들어주는 것이며, 상대가 진심으로 하고 싶은 말을 끌어내는 것이다.

말센스는 경청하고, 질문하고, 공감하고, 배려함으로써 상대가 하고 싶었던 말, 망설이던 말, 감춰두었던 말이 드러나도록 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느낀 것들을 실천하여 다른 사람을 존중하며 경청하는 태도와 적재적소에 필요한 말을 필요한 만큼만 하는 말센스를 내 것으로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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