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름꽃 덩굴
남효정
으름꽃 덩굴을 보니
아버지의 지게가 생각난다
산처럼 높고 큰 아버지의 풀지게
그 뒤에 매달고 오시던
으름덩굴
뜨거운 햇볕에
반으로 벌어져
까만 씨를 가득 담고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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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로, 여기서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는 남효정의 브런치입니다. 음악과 문학을 사랑하는 가족이야기, 자녀와 친구처럼 살아가기, 어린이와 놀이, 교육, 여행 이야기 등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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