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세 가지 일련의 사건을 한 번에 언급한 것은, '제주도 정말 문제다.'라는 이미지가 만들어지고 있는 시작이자 핵심사건들이기 때문이다. 본 게시물에서는 먼저, 첫 번째 '비계 삼겹살 사건'을 중심으로만 내용을 정리하려고 한다. 그 이유인즉슨, 각각의 사건들은 어느 정도 그 성격이 다르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사안별로 들여다보고 생각해볼 포인트에 차이점이 있어서다. 우선 '사건'의 개요와 몇몇 관련 미디어의 흐름을 찾아 정리해 보자.
이 영상은 JTBC 시사 프로그램 "사건반장"에서 유명 제주 흑돼지 식당을 취재한 내용입니다. 제보자는 두 명으로, 한 명은 손님이고 다른 한 명은 식당의 전 직원입니다.
30대 여성 손님은 약혼자의 동생 생일을 맞아 가족과 제주도를 방문했다가 해당 식당의 대표 메뉴인 뼈 삼겹살을 주문했는데, 고기는 거의 없고 뼈만 가득했다고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광고와 다른 부실한 고기에 항의했지만, 직원들은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몇 점 먹지도 못하고 14만 7천 원을 지불한 후 식당을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부터 올해 4월까지 해당 식당에서 근무했던 전 직원은 손님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언을 했습니다. 손님들에게 상한 고기를 제공했으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은 언어 장벽 때문에 항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폭로했습니다. 또한, 식당 측에서 직원들에게 온라인에 허위 긍정 리뷰를 작성하도록 지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식당 주인은 모든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상한 고기를 제공한 적이 없으며, 손님은 단지 뼈가 많은 부위를 받았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직원들에게 허위 리뷰 작성을 지시한 적도 없으며, 전 직원은 업무 능력 부족으로 해고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 말미에는 식당 주인이 JTBC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겠다는 내용도 언급되었습니다.
a.게시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 속 삼겹살을 보면 살코기 부위보다는 비계가 더 많아 보입니다. 작성자는 "구글리뷰에도 저같이 당한 사람들이 있다"고 주장했는데 실제로 구글 리뷰 속 사진을 보면, 살코기보다 비계 부위가 훨씬 많아 보였습니다.
이후 보배드림에 올라온 글은 뉴스로 보도됐고 이에 고깃집 사장이 사과문을 올리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비계 삼겹살'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b. 제주는 대부분의 물류를 육지에서 들여오기 때문에 물가가 비쌉니다. 하지만 물류비를 감안해도 일부 관광지 식당을 보면 과도하게 비쌉니다. 방송이나 SNS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 대부분은 홍보를 잘합니다. 전문가들은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들이 비싼 이유는 재료비가 아닌 과도한 홍보비나 마케팅 비용 때문일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c.'비계 삼겹살' 논란이 됐던 흑돼지 전문점에서 일하다 그만둔 직원은 JTBC <사건반장>에 "가게에 진열돼 있는 고기가 있는데 딱 봐도 이상해서 제가 '고기 색깔이 이상하다' 하니, 그걸 꺼내서 '이런 고기는 빨리 써야 한다'고 손님한테 주더라"며 "말도 잘 못하는 외국인 손님한테까지 줬다"라고 제보했습니다.
고깃집 사장은 "해당 직원은 일도 제대로 안 하고 급여 관련 불만이 있어서 나간 사람으로 악의적인 제보"라며 "나쁜 고기를 쓴 적이 전혀 없으며, 직원들을 동원해 리뷰 작성을 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전 직원과 사장 중 누구 말이 맞는지 조사를 해봐야 하지 않느냐", "제주 관광지 식당들 전수 조사해야 한다"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김태경박사: 백돼지의 목살 지방 비율은 20%, 삼겹살 지방 비율은 30~40%, 흑돼지의 경우(특히 재래종) 40~50% 정도임.
백돼지의 목살 지방 비율은 20%,
백돼지의삼겹살 지방 비율은 30~40%, 흑돼지의 경우(특히 재래종) 40~50% 정도.
'처음 사진(첫 제보글이 올라왔던 돌담 흑돼지)은 70% 정도 지방이 있었어요. 그거는 간혹 나오는 건데... 그 마지막에 장어라고 이야기 했던거는 좀 상식밖의 일이고, 고기를 다루는 사람 입장에서는 고기에 대한 예의가 없는 거죠.'
- 영상요약: 이 영상은 한국식 바비큐, 특히 '삼겹살'로 번역되는 삼겹살(삼겹살)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 영상은 최근 삼겹살의 지방층인 비계(비계) 함량이 높은 삼겹살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영상은 비계가 많이 들어간 삼겹살 사진을 보여주며 시작됩니다. 한 시청자가 이게 정상인지, 먹어도 안전한지 묻습니다. 진행자는 육류 전문가인 김태경 씨와 연결을 시도하지만 기술적인 문제로 실패합니다.
이어 진행자는 이전에 삼겹살과 관련해 비계가 많다는 논란이 있었다고 설명합니다. 정부에서 삼겹살의 지방 함량을 1cm 이하로 권장하는 지침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이에 진행자는 삼겹살에 관한 책을 쓴 김태경 육류 마케터에게 삼겹살의 적정 비계 양에 대해 질문합니다. 김태경 씨는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지방 함량이 20% 정도는 돼야 한다고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지방 함량이 30~40% 정도 되는 삼겹살이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이어서 돼지를 키울 때 비계 함량을 어느 정도까지 조절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로 넘어갑니다. 김태경 대표는 이론적으로는 지방 함량 조절이 가능하지만 100% 달성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돼지는 유전적 특성과 먹는 양에 따라 지방의 양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그런 다음 다양한 종류의 돼지와 이들이 삼겹살의 지방 함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합니다. 듀록과 버크셔 돼지처럼 검은색 유전자를 많이 가진 돼지는 지방 함량이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진행자는 지방이 많은 삼겹살이 더 맛있는 경향이 있지만 건강 측면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합니다.
이어서 영상에서는 삼겹살이 한국에서 어떻게 인기를 얻게 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김태경은 1970년대와 80년대에 빨리빨리 문화가 유행하면서 삼겹살이 인기를 끌었다고 말합니다. 삼겹살은 빨리 익고 스테이크와 같은 다른 육류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죠.
영상은 김태경이 삼겹살의 특정 부위인 갈매기살을 가장 맛있는 부위로 추천하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또한 삼겹살을 숙성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여러 삼겹살 맛집을 찾아다니며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찾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ㄱ. Gemini Advanced로 영상 요약, ㄴ. Translated with DeepL.com (free version)
이 영상은 제주 흑돼지 등급 문제에 대해 다룹니다. 최근 제주 흑돼지 삼겹살에 비계가 너무 많다는 비판 때문에 제주도는 흑돼지 등급 기준 변경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흑돼지와 백돼지를 구분하지 않고 등급을 매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주도는 흑돼지가 백돼지보다 성장 속도가 느리고 비계가 더 많다는 흑돼지의 특성을 고려하여 등급 기준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흑돼지는 일반 돼지보다 도축 체중에 도달하는 데 10일에서 50일 정도 더 걸립니다. 또한 흑돼지는 성장하면서 등지방이 더 많이 쌓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현재 시스템에서는 흑돼지가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기 어렵습니다. 현재 시스템은 살코기 함량을 강조하기 때문입니다.
제주도는 무게 기준을 낮추면 비계가 적은 흑돼지를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주도는 식당과 유통업체에 삼겹살 품질 관리 매뉴얼을 적극적으로 배포할 계획입니다.
a. 제주도는 17일 “비계 삼겹살 논란으로 제주지역 외식업체는 물론 제주 관광 이미지까지 타격을 받고 있다”며 “일반 백돼지보다 지방이 많은 흑돼지 도체 등급판정 기준을 바꿔 달라고 농식품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돼지 등급은 도축한 후 고기 무게인 도체중과 등지방 두께에 따라 1+, 1, 2 등급으로 나뉜다. 도체중이 83㎏ 이상 93㎏ 미만이고 등지방 두께가 17㎜ 이상 25㎜ 미만이면 1+ 등급을 받는다.
도체중 80∼93㎏, 등지방 두께 15∼28㎜이면 1등급, 1+와 1등급에 속하지 않으면 2등급 판정을 받는다. 문제는 축산물위생관리법상 한국은 흑돼지와 백돼지를 구분하지 않으며 등급판정도 마찬가지다. 도는 성장이 느리고 비계가 많은 흑돼지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등급판정 기준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한다.
b.흑돼지는 일반 백돼지보다 출하 체중에 도달할 때까지 10∼50일이 더 걸리고 성장할수록 등지방이 두꺼워진다.이로 인해 현행 기준에 따라 1등급이나 1+ 등급을 받으려면 흑돼지는 비계량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2023년 기준 제주 돼지고기 가운데 1+ 등급을 받은 일반돼지는 20.7%, 흑돼지는 11.1%다. 이외 1등급(일반백돼지 25.9%, 흑돼지 19.8%), 2등급(〃 53.4%, 〃 69.1%) 등이다.
도는 등급별로 도체중 기준을9(?)∼13㎏, 등지방두께를 2㎜ 줄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도체중 기준을 줄이면 비계량이 적은 흑돼지를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다고 한다.
c. 식당이나 정육점 등에서 삼겹살을 판매할 때 농식품부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에는백돼지 지방 두께가 1㎝, 흑돼지(오겹살)은1.5㎝를 넘기면 제거해야 한다. 관광업체 1130여 곳이 회원으로 있는 제주도관광협회도 비계 논란 이후 자체적으로 업종별 가격 적정성 여부 등을 실태조사했다. 제주 요식업계 관계자는 “최근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일본에선 돈카츠의 고소함을 강조하기 위해 돼지고기 지방 부분을 적당량 남겨 함께 조리하기도 한다”면서도 “고객 취향에 맞게 비계양이나 조리법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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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01. 서비스 및 해당 사건 관련 소통
추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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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02. 본 사건을 통해 알게 된, 바로 잡아야 할 제도적 모순점
이번 사건을 통해서 돼지 품종 간의 사육조건(기간)-고기구성(비계비율)의 차이점이 다시금 논의되고 있다.
현재의 등급체계 하에서 흑돼지가 백돼지와 동일한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평균 비육기간이 10~50일 정도 더 길고, 동일 체중하에서 흑돼지의 지방층은 백돼지보다 더 두꺼워진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에는 양돈 농가에서 출하 전에 비육 후기 사료를 먹이는 것이 아니라, 도축 직전까지 체중을 유지하거나 높이기 위해서 육성기 사료를 제공해 지방의 비율이 높아지는 것도 흑돼지의 지방두께가 두꺼워지는 원인 중 하나로 보인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의 돼지 등급판정 기준에서는 백돼지와 흑돼지의 차별을 두지 않고 있다.
백돼지와 흑돼지의 특성이 통계적으로 다름이 확인되는 가운데, '등급판정 기준'에서는 흑돼지와 백돼지를 동일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 모순점이 있는 만큼,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하여 흑돼지의 등급을 판정하는 별도의 등급평가 기준 마련과 같은 관련 제도개선이 시급히 이루어 지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