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을 말하고 싶어
너가 보고 싶어
어떤 모습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삶 속에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요즘 즐겨하는 음식은 무엇인지
그리고
예전의 그 웃음을 같이 나눌 수만 있다면...
보고 싶다는 말은 이렇게 열거한 말들의 함축적인 말이 아닐까 생각 해 본다.
나를 보고 싶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전하고 싶어도 전할 수 없어 생각만이라도 하는 사람이 있을까..
지금 당장 보지 못 하고 볼 수 없어도
이 말로 이미 마음이 충족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