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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수마타크 Aug 23. 2022

무기력도 습관

이틀 이상 지속하지 말 것!!!

여담.


어제 브런치 타임에 글을 포스팅하고서, 좋은 감정을 느꼈다.

그날 하루를 돌아보니 내가 하려고 했던 TO DO LIST를 해내려고 하는 의지가 몸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글쓰는 행위가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다)


그래서 오늘도 이 시간에 틈을 내어서 글을 써 내려가 보고자 한다.



어제 퇴근시간이 30분 정도 늦어지는 바람에, 오늘 출근 시간은 30분 늦게 출근해도 된다는 대표님의 어명이...?? ㅋㅋㅋ

덕분에 오전에 시간이 생길 줄 알았지만, '좀 더 자자'하면서 오전 시간을 획득하지 못했다 ㅠ_ㅠ


틈만 나면 게을러지게 하는 생각이 틈을 타고 들어와서, 나에게 무기력을 심으려 한다.

이렇게 연약한 게 '나'이다. 


습관에 관한 책도 읽고 영상도 보며 동기부여를 받아도 머릿속에서 그치는 지식은 삶을 변화시킬 수가 없다.

자만에 빠지는 순간, 틈이 벌어진다.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며 나의 행동을 지배하는 나쁜 습관을 대체하기 위해서라도 이렇게 글 쓰는 연습은 조금씩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의식적 노력을 해야 하는 초반 작업이 절실히 필요하다. 아주 강력하게!!!


몸이 기억할 때까지 계속해서 반복하며 훈련하는 이 글쓰기 습관이 제대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

오늘 실패하더라도, 그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는 게 정말 중요하다.


가만히 있다 보면 문득, 생각이 나를 지배하고 있을 때가 있다. 

내가 지금 기분이 좋은지, 힘든지, 무기력한 지, 활기찬지, 등의 여러 가지 감정? 느낌? 을 받아들이는 그때의 나는 어떤 상태인지. 멀찍이 떨어져서 관찰해보자.



'원씽'이라는 책을 여러 번 읽고, 

마음먹었던 일은 나의 첫 번째 도미노가 무엇인지 찾아 그것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내가 해야 할 핵심 습관, 그것을 넘어뜨렸을 때 나머지 것들이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그 습관을 정복해야 한다.

지금 나에게 그것은 '독서'이다.


해야 할 것들이 많이 있을 때, 다시 점검해보면 좋은 일은 '진정 내가 이것들을 지금 다 해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는 것이다. 그렇게 본질로 깊숙이 침투해 나가면, 결국엔 하나로 집중된다.


나쁜 습관은 이틀 이상 지속하지 않는다!

나에게 있어 나쁜 습관은 '책을 읽지 않는 것'이다. 


내가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독서가 밑바탕이 되어야 할 수 있는 일이다.

글을 쓰다 보면, 맥락을 잃고 중언부언하는 일이 생기기도 하니까.


결론,

1. 무기력이 찾아올 때, 그 상황을 의식하자.

2. 내가 하려는 일이 욕심인지 자기 객관화를 하고, 한 가지에 집중하자.

3. 나에겐 흔들리지 않는 큰 그림이 있다는 것을 늘 자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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