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에게 _ 초라한 당신을 구제하자71
정말로 수~~많은 사람들이 필자에게 묻는다.
“상대방이 자꾸 제 카톡을 갑자기 씹어요. 마음이 없는 것 같지는 않은데, 왜 그럴까요?”
“만나자고 하면 만나고, 데이트도 잘하고, 제가 싫은 것 같지는 않은데, 왜 갑자기 연락은 씹을까요?”
만약 이 글을 읽는 당신이 남자라면, 태어나 한번 이상은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남자는 마음이 없다면 아예 만나지도 않을 뿐 더러, 연락조차 끊어 버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자는 조금 얘기가 다르다. 지금 당장 사귀는 남자가 없거나, 동시에 2명 이상의 남자를 놓고 고민하고 있거나, 단지 심심하다는 이유만으로도 사귀지 않는 당신을 얼마든지 만날 수 있다. 남자들이 바로 여기서 큰 ‘착각’을 하곤 한다.
“분명 그 여자도 날 마음에 들어 할거야. 아니면 굳이 나랑 데이트할 이유가 없지.”
“평소엔 연락을 잘하니까, 분명 무슨 급한 일이 있을 거야.”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
“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정말 바빠서, 정말 급해서 상대방에게 카톡 한통 답장할 수 없는 날이 얼마나 있을까?”
가슴에 손을 얹고 하나만 더 생각해보자.
“당신이 그 여자와 데이트를 할 때, 데이트 비용은 어떻게 부담하는가?”
상대방이 당신에 대한 약간의 마음만 있다면, 지금 당장 답장을 하지 못하더라도, 반드시 틈을 내 답장을 할 것이다. 마음 한쪽에 항상 당신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자 입장에서 당신이 진심으로 좋아서 데이트를 한다면, 일정부분 데이트 비용을 부담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직접적으로 말하기에 조금은 마음 아프고, 조금은 거칠 수 있지만, 당신과 가끔 데이트는 하지만 연락을 갑자기 씹는 여자, 당신 앞에서는 웃지만 뒤에서의 모습이 전혀 상상가지 않는 여자, 그 여자는 당신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녀에게 당신은 단지 심심할 때 찾는 놀이터일 뿐.
이 말을 명심하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이 좋다면, 당신이 지쳐 쓰러질 때까지 한번 직진해보자. 곧 현실을 깨닫게 될지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