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내 인생을 걸고 테스트 진행 중
올해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을 뽑으라면,
'아주 작은 습관의 힘'과 '더 시스템'을 뽑을 것이다.
2개의 책은 내가 원하는 목표로 나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었고,
나아가는 과정 자체를 즐겁게 만드는 방법,
내가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 지를 알려주었다.
공통적인 이야기가 꽤 많았다.
잘 쓰여진 2개의 책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라면, 그 이야기가 맞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공통적인 이야기는 이러하다.
1. 목표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
2. 과정에 집중하다 보면 원하는 결과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3. 목표를 세우면 목표를 달성하기 전까지는 실패한 상태이므로 불행하다. 그 불행과 실패라는 생각의 지속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나아가는 길을 포기하게 만들 수 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서는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
그것을 이루기 위한 습관을 쪼개고 쪼개어서,
아주 작은 습관으로 만들어 원하는 것을 쉽게 이룰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나의 목표가 10kg 감량이다.
10kg 감량을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을 매일 1시간 이상 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헬스장에 가야 한다.
헬스장에 갈 때에는 운동복을 입어야 한다.
그러므로 나는 운동복만 갈아입으면 헬스장에 가게 되고, 헬스장에 가면 유산소 운동을 하고, 유산소 운동을 하면 결국 10kg 감량에 성공할 수 있다.
아주 작은 습관이 트리거(trigger)가 되어, 연쇄적으로 습관들을 일으켜 결국 원하는 것을 얻게 해 준다.
더 시스템 또한 비슷하게 얘기한다.
다만 관점의 차이가 있다. 습관을 시스템이라고 생각할 뿐이다.
필요한 행동을 루틴으로 만들고 시스템화하여 내 인생에 녹여낸다는게 핵심.
위의 예를 더 시스템의 관점에서 보자면,
10kg 감량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매일 1시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헬스장에 가야 한다.
여기서 더 시스템은 '매일 헬스장에 가는 것'에 집중한다.
1시간 이상의 유산소를 해야 하지만, 1시간 이상이 아니어도 된다.
처음에는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매일 헬스장에 가기만 하면 된다.
비슷하지만 약간의 관점 차이가 있긴 하다.
그래서 둘을 잘 섞어서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현재 더 시스템을 두 번째 읽으면서
책에 나오는 내용에 내 인생을 걸고 실험을 하고 있다.
나는 '내가 원할 때 원하는 곳에서 일한다'를 목표로 세웠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부동산과 같은 수동적 소득을 벌거나, 나의 사업을 자동화하거나, 프리랜서로 일해야 한다.
분명한 것은 회사에서 월급 받는 직원으로는 이룰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퇴근 후, 주말 시간 이용하여 나만의 것을 만들어내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나만의 것을 양질의 퀄리티로 꾸준히 만들어내는 것이다.
따라서 매일 2시간이든 1시간이든, 휴대폰을 치워두고 노트북을 켜서 책상 앞에 앉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그렇게 하면 작업을 너무나 하기 싫다가도
다음 작업으로는 어떤 것을 만들지 자료 조사를 하게 된다.
자료 조사는 결국 창작으로 이어진다.
인생은 시간, 집중, 에너지를 넣고 돌리면 되는 슬롯머신이다.
성공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타이밍이다. 성공이 찾아왔을 때 이를 알아차리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자기 계발, 성공에 관심이 많다면 이 두 책을 꼭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적극 추천을 하고 있는 중이다.
나는 이 두 책에서 받은 영감을 잊지 않기 위해서 티셔츠로 만들 예정이다.
이번 여름 티셔츠를 입으며 두 책에서 받은 영감을 계속해서 곱씹고,
가을이 되면 다시 책장에서 책을 꺼내 읽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