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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타 Jun 17. 2020

서로 궁금한 게 많은 두 사람

창작 영화 <잠수 중입니다> 4부

단편 영화나 영화의 한 장면으로 만들고 싶은 아이디어가 많다. 아이디어가 재밌는지 확인하기 위해선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반응을 확인해야 한다. 그래야 성장하는 이야기꾼이 될 수 있다. 매주 대본을 쓰고 콘티를 그린다.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아, 영상을 통해선 콘티도 보여주면서 대본 리딩도 들려줄 수 있겠구나. 사람들이 이야기를 재밌어할까 싶어 매주 대본을 쓰고 콘티를 그리고 영상을 만든다. 사람들이 좋아하면 좋겠다.


  이런 마음으로 주변의 다양한 것들을 보고 들으며 영화 대본을 씁니다. 기존에 제가 써둔 이야기를 읽다보면 아쉬운 점이 눈에 새롭게 들어옵니다. 처음 이야기를 썼을 때 영우라는 캐릭터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데에도 급급했던 게 보이면서 윤혜와 경도도 이야기 속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로 살아가게 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많이 어색한 부분은 제 선에서 수정하고 있지만, 어떤 부분을 수정해야 영우, 윤혜, 경도의 캐릭터 매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지 의견을 남겨주세요.


  <잠수 중입니다> 3부에서 영우는 윤혜와의 첫 만남에 다음 만남 약속을 잡았는데요, 두 사람은 어떤 대화를 나눌까요? 영화 ‘잠수 중입니다’ 콘티와 대본 리딩 영상은 아래에서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작은 영상 좋아요와 유튜브 '만타 문화 트렌드' 채널 구독이 이야기꾼을 향한 저의 걸음에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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