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부끄러워한다는 것은
자신이 부끄러워하는 그 무언가를 타인이 모르길 바라는 마음이 같이 간다.
타인이 나의 부끄러운 점을 알게 될 때 나를 비웃거나 평가절하하는 것이 두려울 수 있다.
우리는 그래서 실패도 두려워하는 것이다.
누구나 다 마찬가지다. 그렇기 때문에 얼마나 두려워하냐가 굉장히 중요해진다.
그냥 축구하다가 골을 한 번 못 넣은 정도라고 생각을 해야 한다.
실패에 대한 부끄러움을, 수치심을 더 엮어줄수록
움직이는 것도, 어떤 일을 실행하는 것도 더 어려워진다.
실패는 길이다. 실패는 아름다운 것이다. 실패는 당연한 것이다. 생각할 시간에 실패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