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약해지는 순간은
누구나 쉽게 영화의 주인공이 된다
먹고 싶은 게 생겼다
식초가 듬뿍 들어간 신김치가 수북한 비빔국수
갑자기 임신이라도 한 사람처럼 밥냄새가 싫었다
갖고 싶은 게 생겼다
벨에포크 시대 여인의 긴 장갑, 그리고 담배 한 개피
갑자기 사춘기 소녀처럼 일상에서 도망치고 싶었다
보고 싶은 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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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치는 일상의 감정을 때론 그림으로 때론 글로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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