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들아,
삶을 살아가다 보면 각종 시험들을 많이 볼 수밖에 없기 마련일 것이다. 그 시험 결과에 따라 때로는 절망감을 느낄 때도 있고, 때로는 희열을 느낄 때도 있으리라 생각되는구나. 그렇지만 시험의 결과는 생각하지 말자. 그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이 충실했다면 결과는 이어질 것이고, 만약 과정이 충실했더라도 당일 컨디션이나 때로는 운 등에 따라 결과가 생각보다 안좋을수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결국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며 생각하자. 내 자신이 뒤돌아보고 생각해볼 때 그 과정이 만족할만한 수준이었다면 그것으로 자신을 칭찬하고 만족하자. 결과에 상관없이.
사랑하는 딸들아,
오늘도 시험을 준비하고 있을 수도 있겠구나. 삶이 시험의 연속이기 때문이겠지만, 시험 결과에 연연하기보다는 과정을 즐기면서 살아보자. 곧 과정이 인생이기 때문이다. 결과는 변하겠지만 그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결과가 바뀐다고 해도 우리 딸들은 바뀌지 않는 영원한 아빠의 딸들이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딸들아, 언제나 행복하렴
<유레카의 아침을 여는 공간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