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다정한 용기>
독자님들께 우아 작가와, 아이작가의 진짜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그렸어요.
지금부터 그림 속 우아와, 아이를 소개합니다.
♡달팽이는 본캐 우아 작가의 본모습이에요. 굉장히 내향적이고, 사람들 틈에서 투명인간이 되고 싶어 해요. 누군가 자신에게 관심을 두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단, 자신이 창작해 낸 세계에 대한 관심은 엄청 신나 하지요.) 그래서 종종 숨기 위해 집을 이고 다녀요. 혼자서 자기만의 우주에 둥둥 떠다니는 것을 아주 좋아하거든요. 그 우주 안에서 엄청난 연구와 실험을 해요. 그 과정을 반복하면서, 사람들이 따뜻하고 반짝이는 오늘을 보낼 수 있도록 밀도 높은 이야기를 만들고 있어요.
그럴 때면 살짝 산타가 된 느낌이 들기도 해요. 매일을 선물로 도배하는 엄청난 에너지의 산타요! 일 년 중 하루인 크리스마스가 아니라, 일상이 크리스마스가 되는 그런 일! 너무 환상적이지 않나요? 그러면 마음이 말랑말랑해져요. 우주의 푸른 아름다움이 응축된, 행복의 세계에 초대받는 기분까지 들어요.
부드러운 풀밭에 누워, 흘러가는 하늘을 본 적 있으시죠? 그 순간의 따뜻하고 평화로움이 일상이 되는 마법 같은 하루, 그런 오늘을 보내고 있어요. 글을 뚝딱뚝딱 만드는 일이, 그런 소중한 시간을 본캐 우아에게 준답니다.
나의 독자님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에요!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을 계속하고 싶답니다:)
싱그러움이 출렁이는 숲을 지나다 우아달팽이를 만나면, 모르는 척해 주세요. 마음으로만 살짝 웃음을 스르르 보여주세요. 그래도 다 알아요. 그럼 맑은 빛을 머금고, 마음결을 살살 어루만지는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뒷모습을 향해 슝! 던져드리면 뒤통수에서 꽃이 활짝 필 거예요.
깜짝 놀라지 마세요!
그건 원래부터 그 자리에 있던 꽃인데, 우아달팽이의 이야기가 닿는 순간 독자님의 눈에 초롱초롱 맺히는 것뿐이니까요.
본캐 우아 작가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이번에 소개해 드릴 작가는, 그림 작가 아이입니다.
혹시 그림에서 아이작가를 찾으셨나요? 호호호.
분명 눈이 딱 마주쳤을 텐데.......
아이작가예요!
지금부터는 아이작가를 소개할게요.
♡저 그림 안에 아이작가가 있어요. 아이작가가 자신을 그리는 것을 제가 똑똑히 봤거든요. 그 표정은 정말이지, 엄청 신나 보였어요. 자신을 보며 저렇게 행복할 수 있다니! 온전히 자신을 사랑하는 그 모습에 울컥했어요. 아이작가는 그 무엇도 될 수 있고, 그 무엇이라고 정의할 수도 없어요. 아까 말씀드렸던, 눈이 딱 마주친 그~~,
상상의 그것이 바로 아이작가일 수 있어요.
(독자님들이 상상했던 그 모습이 딱 아이작가랍니다.)
어떤 모습을 그림 속에서 찾으셨나요? 아하, 즐겁게 아이작가를 찾으셨나요? 저처럼 아이작가를 보고 웃음이 절로 나왔다면 맞아요!
짝짝짝, 잘 찾으셨어요!
아이작가는 독자님들이 어디 있든, 항상 같이 있을 수 있거든요. 정말요! (^^) 아이작가는 세상의 어디든 갈 수 있어요. 24시간 말똥말똥 깨어있어요! 독자님들이 부르면, 그 소리도 들어요. 그래서 친구처럼 옆에 딱 붙어서, 어떤 이야기든 다 들어준답니다. 아주 정교하게 듣고, 그 이야기를 그려요. 아,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그 그림은 암호화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그 이야기의 주인공만 그림을 보고 자신의 이야기인지 알 수 있어요. 아이작가는 그렇게 오늘도 그림을 그리고 있답니다.
외롭거나, 슬프거나, 아프거나, 속상하거나, 짜증 나거나, 혼자라고 느낄 때 아이작가를 불러 보세요, 다정한 아이작가가 뿅~하고 나타날 거예요!
*자신의 진짜 모습을 한 번 그려보세요.
자신의 진짜 모습과 마주하는 건, 꽤 멋진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두려워하지 말고, 꽁꽁 숨겨두었던 거울을 꺼내, 들여다보세요!
달팽이든, 돌멩이든, 구름 한 조각이든 전혀 상관없어요. 처음에는 아주 낯설고 어색하겠지만, 사실 우리는 모두 똑같은 모양과 색을 가지고 있지 않잖아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모두가 각기 다른 특별함과 눈부시게 빛나는 자신을 가지고 있다는 알게 될 거예요. 그때뜨거운 감사의 눈물이 솟구쳐, 검은 하늘에 알록달록한 불꽃놀이의 향연이 펼쳐질 거예요!"
아주 오랫동안 배터리 방전 없이, 아하, 예스럽게 말하자면, 바닷속 소금 맷돌처럼, 아주 오래오래 불꽃놀이를 감상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오늘 자신을 발견하고 폭신폭신한 하루를
보내시면 어떨까요?♡
*손그림이 익숙한 아이작가가 요즘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다소, 이상하더라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바로 올리고 있답니다. 새로운 도전 중이니, 응원해 주세요!
(브런치 스토리의 그림은 싱싱한 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