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이 간절한 청년들에게]
대부분 성공이라 함은 일단 돈과 명예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 같다.
아니라고 하더라도 무의식 적으로 우리는 그렇게 살아간다. 나 또한 마찬가지.
그러다 보니 이러한 현상은 사회 전반에 거쳐 매일 노출되어있다.
Youtube를 봐도 며칠 만에 몇 kg 빼기, 1년에 수익 2배 늘리기 등 시간 대비 효율성을 강조하는 영상이 많이 나온다.
서점에 가도 마찬가지다. 한 달 만에 책 쓰기, 3시간 일하고 월 천만 원 벌기, 20 대 1억 모으기,
3개월에 영어 마스터하기 등 자극적이면서도 실질적 도움이 되는 것 그리고 직장인 생활 잘 하기,
사람의 호감 얻는 법 등에 열광하고 베스트셀러가 된다.
(여기서 지친 사람들은 힐링 프로그램, 힐링 책을 찾으니 또 베스트셀러가 된다.)
사실 둘 다 마음 아픈 일이다.
1. 누군가는 적은 노력으로 최대한 효율성을 따지는 사람이 되어간다.
-이건 요행이다. 효율만을 찾다가는 쉽게 주저앉아버리는 사람이 되기 쉽다.
배우면 익혀야 하는데 단편적으로 본 영상을 보고 실천하고 내 것으로 익히는 사람이 없다.
꿈이 있는 사람은 깊이 있게 노력을 하고 효율성 따지지 않고 진득하며 꾸준한 사람,
진정성을 담아내는 청년이 됐으면 좋겠다.
2. 또 누군가는 스스로를 합리화하면서 이렇게 살아도 괜찮다고 말한다.
-강연을 하다 보면 본인이 하고 싶은 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도조차 하지 않은
20대가 너무 많아 슬픈 현실이다.
서투르고 실패도 많지만 리스크 없이 패기 있고 열정적일 수 있는 순간은 20대가 유일하다.
벼가 익어서 고개 숙이기 전에 푸르고 빳빳하게 하늘을 바라보는
시절이 있다. 그 시기가 있어야 겸허히 고개를 숙일 수 있지 처음부터 푸르고 빳빳한 경험도 없고
바로 고개를 숙여버리는 건 20대의 골드티켓을 쓰지 않는 것과 같다.
사실 이러한 원인은 '나' 스스로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열정이나 재능에 따라 스스로 개발하지 않으면 이렇게 흘러가는 물에 휩쓸려
어느 집단의 일원으로 평생을 살아가게 된다. 말 그대로 사는 대로 사는 것이다.
삶은 가슴 뜨겁게 간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스스로 배우고 실천하며
더 나아가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는 것에 행복을 느낀다.
이렇게 되면 타인이 뭐라 하든 사회가 어떻게 흘러가든 '나' 자신을 믿고
묵묵히 내 갈 길을 가는 것이다.
나에게 성공이란 자기 존중, 잔잔한 강물 같은 마음의 평화, 사람에 대한
믿음과 존경, 사랑 등 스스로의 삶에 대해 평생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진짜 성공한 사람이라고 부르고 싶다.
이렇게 되면 돈과 명예는 내가 쫓는 것이 아닌 스스로 나를 따라올 거라 믿는다.
앞으로 나는 나만의 성공의 의미를 가슴에 품고 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