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확실한 수익률을 보장하는 상품이 어떤 것인지 아시나요? 놀랍게도 예금과 적금인데요. 토스뱅크 출범 후 연 2% 금리 통장이 등장하며 시중은행뿐만 아니라 2금융권까지 줄줄이 금리를 인상하고 있어요.
이러한 금리인상기에 재테크 전문가들은 저축은행을 활용한다면 더 많은 이자를 받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해요. 최근 연 7% 저축은행 적금 상품도 등장하며 많은 투자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실제로 저축은행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2.37%로 5개 시중은행(KB, 신한, 하나, 우리, 농협) 예금 상품보다 1% 포인트 가량 높아요. 저축은행별 1인당 원금 이자 합산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투자 리스크도 낮출 수 있어요. 어떤 예·적금 상품이 있는지 함께 볼까요?
대출금리만 인상된다는 소식만 들렸는데 예·적금 금리도 인상된다고 하니 솔깃하기도 한데요. 근데 갑자기 예금과 적금의 차이가 혼동될 수 있어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예금은 일정 금액을 한 번에 입금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원금과 이자를 받는 상품이에요. 예금 방법에 따라 크게 정기예금, 보통예금으로 구분되어요.
적금은 일정 금액을 한 달 단위로 나누어 입금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원금과 이자를 받는 상품이에요. 적금 방법에 따라 크게 정기적금, 자유적금으로 구분되어요.
일반적으로 보통예금▶정기예금▶자유적금▶정기적금 순으로 금리가 높아요. 하지만 동일한 조건의 원금, 기간, 금리로 가정했을 경우 계산법에 따라 실제로 얻는 수익은 적금보다 예금이 많기 때문에 적금과 예금 중 고민하고 있다면 적금 금리가 예금 금리보다 2배 이상 높을 경우 적금을, 반대의 경우라면 예금을 추천해요.
이처럼 은행으로 돈이 모여드는 가장 큰 이유는 금융당국의 금리인상인데요. 2021년 빚투(빚내서 투자)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로 주식, 가상화폐,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었지만 기준금리가 연 1%까지 인상하며 투자 열기는 주춤했어요. 특히 강력한 부동산 대출 규제로 인해 매매 수요가 확 줄어들었어요.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돈들은 은행 예금과 적금으로 이동하게 된 것이죠.
은행에서도 금리인상기에 맞추어 미리 금리를 올려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을 다른 은행에게 뺏기지 않기 위해 파격적인 예금 및 적금 상품을 출시하고 있어요.
고객들이 예·적금을 찾는 또 다른 이유는 변동성인데요. 올해 있을 대통령 선거에 따라 정책 방향이 뒤바뀔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신중하게 움직이자는 추세가 강해요. 또한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 19 이슈는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투자 비중을 높이도록 만들었어요.
올해 말까지 최고 연 1.75%까지 금리가 인상할 것이라는 뉴스가 나오며 당분간 예금 및 적금 금리는 금리인상기와 더불어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되어요. 새로운 투자 방법으로 잠시 잊고 지냈던 예금과 적금을 고려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이 콘텐츠는 2022.01.12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