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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다 Aug 28. 2024

연체 90일, 나에게 어떤 일이 생길까?

알다

카드값 혹은 대출금이 빠져나가는 날을 까먹고 돈을 미리 넣어두지 않아 걱정했던 적이 있나요?

이 글을 읽으면 연체 이후 일어나는 일들을 알 수 있어요!





연체 첫날부터 4일: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카드사에서 결제일이 지나 안내드린다는 내용의 문자가 와요.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고 빠르게 대금을 납부하면 아무 문제가 없어요. 

연체 기록이나 신용점수에 영향이 없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 기간 안에 꼭 납부를 하는 것이 좋아요.





연체 5일: 내 연체 정보가 공유되고 불이익이 생기기 시작해요


영업일 5일이 지나면 나에게 불이익이 하나씩 생기고 독촉이 시작돼요.   


내 연체 정보가 카드사와 신용평가사에 공유되고 신용점수가 떨어질 수 있어요

보통 영업일 5일째부터 연체기록이 금융사와 신용평가사에 전달되고 신용카드사의 공동전산망에도 입력이 되어요. 이 정보가 내 신용점수에 반영되어 신용점수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요.   


카드사에서 내 신용카드를 정지할 수 있어요

다른 카드사에도 연체 내용이 공유되기 때문에 연체가 기록된 카드사가 아닌 다른 카드사의 것도 사용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해요.   


본격적인 독촉전화가 시작돼요

무거운 분위기의 독촉전화가 이 시기부터 시작될 수 있어요.






연체 3주: 제도권 금융거래가 어려워지고 매우 강력한 독촉을 받게 돼요


연체가 20일을 넘기는 시점이 되면 이 연체 이력은 추심부서에 공유돼요. 

추심부서는 전문적으로 빚을 받아내는 부서예요. 이때부터 자택 방문과 같이 물리적인 압박이 들어올 수 있고 연체금액이 크다면 법원에서 지급명령까지 받게 될 수 있어요.


연체가 30일을 넘기는 시점에는 정식 연체자로 분류돼요. 이때 30만 원 이상의 금액에 대해 30일 ~ 90일 사이의 연체라면 ‘단기연체’로 100만 원 이상의 금액을 90일 이상 연체를 ‘장기 연체’로 구분해요. 이렇게 정식 연체자가 되면 신용점수가 아주 가파르게 하락하고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워요.


단기연체 기록이 짧은 시간 내에 2건 이상 발생하면 변제를 하더라도 3년간 기록이 남을 수 있으니 반복적으로 연체하지 않는 것도 매우 중요해요.






연체 세 달: 신용불량자가 돼요


90일 이상 연체하고 있다면 나는 신용불량자 및 채무불이행자로 등록돼요. 신용점수 하락뿐 아니라 금융거래 전반이 제한되고 취업이나 이직에도 어려움을 겪어요. 이렇게 연체자로 분류되면 연체 금액을 변제하더라도 최대 5년간 기록이 남을 수 있고 이후에도 내 신용점수나 금융거래 상황을 이전과 동일한 상태로 회복시키기 어려울 수 있어요.





세줄요약 

연체가 발생했다면 영업일 4일 이내 대금을 납부해야 불이익이 없어요 
연체가 5일 이상 지속되면 내 신용점수가 하락하고 불이익이 생기기 시작해요
연체가 90일 이상 지속되면 신용불량자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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