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하지 않고서야...
1. 홈쇼핑을 통해 모객이 되면 전국 각 대리점에 배분됩니다. 무료 실측을 하러 갔다 옵니다. 왜냐면 홈쇼핑 콜 하나를 받으면 약 15만 원 수수료를 내야 하거든요. 보통 일주일에 4~5개 들어오고, 한 달 누적 10개~15개가 됩니다.
AI가 무작위로 배분해 콜이 들어오면 돈이 나가다 보니 실측을 안 갈 수가 없습니다. 바쁜 시간을 쪼개 아무리 멀어도 다녀와야지요. 이동시간 빼고 실측만 적게는 20~30분, 많게는 한 시간도 넘게 걸립니다.
2. 무료 설계를 합니다. 자체 캐드 홈플래너를 통해 실측해 온 공간을 설계합니다. 적게는 20~30분, 전체 리모델링의 경우 전체 평면도를 그리고 설계하다 보니 많게는 밤을 새우고, 며칠이 걸리지요.
3. 무료 견적서를 작성합니다. 일반공사까지 더해 실내 적산을 하는 일은 기본적인 시간을 할애해야 하죠. 자칫 견적서 잘못 쓰면 그 공사 안 하니만 못한 결과가 만들어지니까요.
4. 무료상담을 합니다. 3D 설계와 렌더링, 그리고 견적서가 준비되면 사무실로 와서 상담을 시작합니다. 짧게는 1시간, 길게는 2시간, 길게는 4시간, 5시간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