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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트리 Dec 25. 2023

어떤 사람들이 이 책을 썼을까?

 『영어공부 방향이 먼저다』 Follow-Up 1

1. 13명 기고자들 소개

  책 "영어공부 방향이 먼저다"은 언어학과 언어교육학을 근간으로 하는 출판사인 "한국문화사"에서 2023년 9월 22일 출간되었어요. 전문성과 신뢰감을 필요로 하는 내용일수록 기록자들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것이라 여겨요. 이 책을 기록한 사람은 2명의 저자를 포함하여 15명인데요. 13명의 기고자들을 먼저 소개할게요. 퇴직한 지 10년이 훌쩍 넘은 전 교장선생님, 고교영어교사를 그만두고 영자신문을 운영하는 사업가, 독특한 방법으로 학생들을 잘 가르치는 현직 초중고 영어선생님들, 학교 영어교육을 남다르게 실천하는 초등 교장선생님, 장학사 경험을 살려 학교 영어교육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는 교장선생님, 초중고시절 제가 그들의 영어공부를 가까이서 지켜본 대학생들과 작가이자 금융투자업 종사자, 이들 모두는 저의 지인들이에요. 이들의 공통점은 영어를 좋아하고 잘하는 것, 이 책의 영어공부 방향에 궤를 함께 하는 거고요. 20대 초반부터 70대 후반까지 그 당시 환경에 적합했던 영어공부 이야기, 전국 학교로 확산의 가치가 있는 영어교육 사례들은 이 책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 기고자들의 한마디, 책 284쪽>

    

2. 부저자 한예지 소개  

  국내 초중고 대학을 졸업한 M세대 부저자 한예지는 현재 영국 요크세인트존 대학교 언어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에요. 중고시절 사교육 없는 영어공부, 대학에서 주 전공이 음악교육이라는 것만으로도 호기심이 발동되지요. 어떻게 그런 사람이 현 영어권 국가의 교수가 되었는지 가요. 게다가 미국 석사공부 시작 전 해외여행 한번 다녀온 적 없다는 것. 당시 영어권 국가로 장단기 영어캠프나 6개월 이상 어학연수를 가는 것이 일종의 유행병 같았던 것을 떠올려보면 한예지교수의 이야기가 어떤 독자에게는 울림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석사부터 박사까지의 미국, 캐나다에서의 유학생활, 일상경험, 영국 현 직장에서 필요로 하는 영어이야기 등 진솔한 한예지 교수 이야기는 어디서도 들어볼 수 없는 독특하며 흥미진진하기까지 할 거예요. 끝으로 언어학 전문가로서 제시하는 우리나라 사교육에 관한 우려와 대안에 독자들도 공감할 거라 생각해요. 6장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부저자의 영어이야기는 이 책의 가치와 완성도를 높이는데 한몫을 했다고 생각해요.


<책날개>

 <책 261쪽>

 <책 263쪽>


3. 주저자 오트리 소개

  끝으로 저는 78학번으로 중고대학교에서 문법식 영어교육을 받았어요. 1984년 서울 가산 중학교 영어교사를 시작으로 충북 면단위 중학교, 군 소재 고등학교, 청주시 인문고에서의 가르친 경험을 했어요. 2003년부터 단재교육연수원에서 영어연수를 시작으로 교육부에서 영어업무를 포함한 초중등교육 지원 업무를 두루 했어요. 그리고 학교 현장으로 돌아와 교장으로서 전교생이 20명도 안 되는 면소재 작은 규모의 학교부터 학생이 900명 이상 되는 학교 근무를 했고요. 이러한 저의 다양한 이력은 전국적인 영어공교육 환경을 파악하고 학교공부가 답이라는 방안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또한 M세대 2 자녀 엄마로서 영어 사교육, 외국 캠프, 영어권 국가의 어학연수 없이 자녀 둘이 필요한 만큼의 영어공부를 하도록 이끈 경험은 이 책을 쓸 수 있는 용기를 주었고요.  

    

  책 2장 '영어 공교육 정책 이해는 영어교육의 첫 단추'를 읽어나가다 보면 정부의 영어교육 정책에 관해서  어떤 독자는 공감하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특히 영어교육 정책에 직간접으로 참여했던 교육행정가, 영어교육 전문가인 독자는 저와 견해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책날개>



위 내용을 유튜브 '오트리 일상(Otree daily life)'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G5qrIX2es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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