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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ujin Dec 01. 2024

[읽은 책 기록] 2024년 11월

1.  무기가 되는 스토리

2. 더 해빙

3. 1일 1식

4. 원씽


1. 무기가 되는 스토리 / 도널드 밀러 지음, 이지연 옮김

- 스토리의 주인공은 브랜드가 아니라 고객이어야 한다.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둔 기업들의 비력은 바로 이 점을 이해한 것이다.


- 여러분의 메시지는 무엇인가? 입에서 술술 나오는가? 간단하면서도 마음에 와닿고 반복 가능한가? 전체 직원이 우리 회사의 메시지를 호소력 있는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는가? 우리 회사가 무엇을 제공하고 고객은 왜 그 물건을 사야만 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설명 포인트가 신입사원에게까지 전달되어 있는가?


- 여러 브랜드가 저지르는 첫 번째 실수는 그들이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고객의 생존과 번창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전개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훌륭한 이야기는 모두 '생존'에 관한 것이다. (중략) 사람들이 생존하고, 사랑을 찾고, 열망하는 정체성을 완성하고, 나를 물리적, 사회적으로 지켜줄 집단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어떤 것'이라고 말이다. 그렇게 대하면 모든 이들에게 어떤 것이든 팔 수 있을 것이다.


- 이렇게 한번 상상해 보라. 우리가 제품에 관한 얘기를 시작할 때마다 잠재 고객은 러닝머신 위를 달려야 한다고 말이다.


- 사람들은 최고의 제품을 사는 게 아니다. 사람들이 구매하는 건 '최고로 빨리 이해할 수 있는' 제품이다.


- 거의 모든 스토리를 아주 압축적으로 요약하면 이렇다. 무언가를 원하는 어느 '캐릭터'가 '난관'에 직면하지만 결국은 그것을 얻게 된다. 절망이 절정에 달했을 때 '가이드'가 등장해 '계획'을 내려주고 '행동을 촉구'한다. 그 행동 덕분에  '실패'를 피하고 '성공'으로 끝맺게 된다.


- 고객을 주인공으로, 우리를 가이드로 설정한다면 고객은 우리 회사를 난관을 극복하도록 도와주는 믿음직한 지원군으로 인식할 것이다.


- '연설을 할 때는 관객을 루크 스카이워커'로 놓고, 자신을 '요다'라고 생각하라.


- 고객은 또 다른 주인공을 찾지 않는다. 고객은 가이드를 찾고 있다.


- 결말에서 최종적으로 승리하는 사람은, 삶이라는 대서사가 자신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주위 사람에 관한 이야기임을 깨닫는 사람이다.


- 영상이나 PDF를 만들 때 만족한 고객의 증언을 담으면 잠재 고객의 마음속에 스토리맵이 생긴다.


- 대부분의 기업은 매출의 70퍼센트 이상을 소수의 고객들로부터 얻는다. 얼마 되지 않더라도 그 고객들이 누군지 찾아내 '우선권' 또는 '다이아몬드 회원'같은 이름을 붙여줘라.


- 전환적 행동 촉구 역시 분명해야 하지만, 직접적 행동 촉구로부터 시선을 뺏어서는 안 된다. 우리 회사의 경우 직접적 행동 촉구 바로 옆에 덜 밝은 색상으로 전환적 행동 촉구 버튼을 만든다. "나랑 결혼할래요?"와 "우리 또 만날까요?"가 나란히 위치할 수 있게 말이다. 기억하라. '주문하라'라고 말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주문하지 않는다.



2. 더 해빙(The Having) / 이서윤, 홍주연


- 우리는 마시멜로 개수를 늘릴 힘을 갖고 있어요. 오늘 주어진 한 개를 감사하고 기쁘게 즐긴다면 내일은 그 개수를 두 배로 늘릴 수 있죠.


- 진짜 부자들의 공통점은 좋은 인연을 알아보고 그것을 소중히 가꿔간다는 데 있죠. 그들이 인연을 통해 Having의 과실을 거두게 되는 것도 이 때문이죠.


- 자신의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열쇠는 생각이 아닌 감정이에요.


- Having 신호등을 사용할 때 이 동작을 취해보세요. 사람 몸속의 에너지는 이마에서 코와 입으로 이어지는 몸의 중심을 타고 이동하죠. 돈의 흐름이 이 손가락을 타고 머리에서 발끝까지 이어진다고 느끼는 거예요.


- 문장은 단순한 것이 더 좋아요. '나는 가지고 있다(I have-)'로 지금 자신에게 있는 것을 적고 '나는 느낀다(I feel~)'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면 돼요. 그 뒤에 감사나 감탄의 표현을 덧붙여도 멋지겠죠. 매일 쓰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한 주에 3,4회 쓰는 것을 더 권해요. 하루도 빠지지 않고 써야 한다는 의무감에 시달리지 않도록 말이죠.

 




3. 1일 1식 / 나구모 요시노리 지음, 양영철 옮김


- 기아 상태인 나라에서는 인구 폭발이 문제가 되는 반면, 선진국에서는 아무리 과학의 정수를 동원해도 출산율의 저하를 막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것은 과연 인종의 문제일까?


- 불편한 것은 굶주림이나 추위에 내몰리지 않으면 생명력 유전자가 활동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게다가 포식 상태에서는 오히려 신체를 노화시키고 출산율을 낮추며 면역이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쪽으로 작용한다.


- 시트루인 유전자를 발견하게 된 계기는 '우리의 몸은 공복 상태에서 더욱더 생명력이 활성화되고 젊어지는 것은 아닐까?'라는 가설에서 비롯되었다. (중략) 이 유전자는 공복 상태에 있을 때 50조 개에 달하는 인간의 세포 속에 있는 유전자를 모두 스캔하여 손상되거나 병든 유전자를 회복시켜 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뇌세포는 언제 어떻게 늘어나는 걸까? 바로 '굶주림과 추위'에 처했을 때이다.


- 아기가 추위에 떠는 모습은 좀처럼 볼 수 없다. 왜냐하면 아기는 내장지방 덩어리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동면하는 동물도 내장지방 덩어리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동물들은 먹을 것이 없는 동굴 속에서 겨우내 잠을 자면서도 결코 얼어 죽지 않는다.


- 원래 내장지방은 일시적인 굶주림과 추위에 대비하여 체내에 비축해둬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포식의 시대에는 내장지방이 과잉 축적되어, 하루 종일 연소시켜야 하는 상태가 된 것이다.


- 물건이 탈 때는 반드시 그을음이 생긴다. 내장지방도 예외가 아니다. 문제는 이 그을음이 인체에 지대한 손상을 입힌다는 사실이다. 내장지방이 연소할 때 발생하는 그을음을 의학적으로 '사이토카인(cytokine)'이라고 한다. 원래 이 사이토카인은 원시동물이 가진 면역물질이다. (중략) 비만 체형인 사람이 동맥경화가 일어나기 쉽고, 심장병이나 뇌졸중이 일어날 확률이 높은 것도 내장지방을 태울 때 나오는 그을음인 나쁜 아디포사이토카인이 자신의 혈관을 공격하기 때문이다.


- 동면하는 동물의 수컷은 내장지방형이지만 암컷은 피하지방형이다. 암컷도 동면을 하는데 왜 다른 것일까? 암컷이 내장지방을 갖지 못하는 이유는 내장지방을 대신할 다른 발열체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새끼이다. 만약 동면 단계에서 임신하지 못하면 얼어 죽겠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동물의 경우에는 교미를 하면 그 자극으로 배란이 일어나 반드시 임신이 되기 때문이다. 이를 '성교 후 배란'이라고 한다.


- 가임 연령이 된 여성은 뱃속에 태아를 담을 공간을 비워둬야 하므로 피하지방형이다. 따라서 젊은 여성의 경우에는 비만이라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폐경 후에는 임신 가능성이 사라지면서 피하지방에서 내장지방형으로 급격히 몸이 변한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내장 지방이 연소하면서 '현기증, 달아오름'이 생기는 것이다.


- 기본적으로 아침 식사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중략) 가방이나 회사 사무실의 서랍에 쿠키 등을 준비해 놓고, 배가 고플 때 한두 개 집어먹으면 그걸로 충분하다.


- 공복감을 참기 어렵다면 쿠키와 주스 정도는 먹어도 된다.


- 점심을 먹는다면 가능한 한 소량만 섭취하고 졸음을 참지 못할 정도로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중략) 식후 낮잠을 잘 수 없는 사람은 점심식사 자체를 삼가는 것이 좋다. 그래도 먹어야 한다면 GI지수(Glycemic Index,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권한다. (중략) 점심때 배고픔을 참기 어렵다면 과일이나 통밀 쿠키를 조금만 먹도록 하자. 졸리지도 않고 공복감도 많이 느끼지 않게 된다.


- 배가 고플 때 뇌는 가장 활발하게 일을 한다. (중략) 자, 그렇다면 하루의 메인 식사를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 일반적으로 밖에서 일하는 경우는 저녁식사로 하는 편이 좋다.


- 뱃속에서 '꼬르륵'하고 소리를 내는 것은 공복을 알리는 신호인데, 그렇다고 해서 서둘러 식사를 해서는 안 된다. 잠시 이 '꼬르륵'소리가 나는 시간을 즐기는 것이 좋다. 이때야말로 '생명력 유전자' 중의 하나인 '시트루인(장수) 유전자'가 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유전자가 발현될 때 나는 몸 전체를 스캔하여 망가진 곳을 회복시키고 젊고 건강해지고 있다는 이미지를 연상하려고 한다.


- 채소는 '잎째, 껍질째, 뿌리째', 생선은 '껍질째, 뼈째, 머리째', 곡물은 도정되지 않은 것을 통째로 먹는 것이 좋다.


- "식사 후 곧바로 잠을 자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거나 "식후에 곧바로 잠을 자면 살이 찐다."라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골든타임'(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에 수면을 취하면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어 내장지방을 확실하게 연소시키기 때문이다.


- 아이가 열이 나면 몸을 따뜻하게 하지 말고 오히려 차갑게 식혀주는 것이 좋다. 감기에 걸렸을 때 몸을 따뜻하게 해 줘도 좋은 때는 열이 막 나기 시작했을 때뿐이다. 이때는 아직 열이 그다지 높지 않은 상태이다. 이때 왜 한기를 느끼는지 알고 있는가? 그렇다. 근육을 부들부들 떨어 운동하게 함으로써 글리코겐을 연소시켜서 체온을 올리려 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면역반응을 일으키기 쉽게 하기 위함이다. 면역도 하나의 화학반응이므로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반응성이 높아진다. 열이 계속 높아져서 39도 가까이 오르면 림프구에서 '사이토카인'이라는 독성물질이 분비되어, 인체 외부에서 침입한 균이나 독성물질을 격퇴하려고 한다. 그러면 탈수증이나 열사병에 걸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복합장기부전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즉시 열이 내릴 수 있도록 냉각요법을 취해야 한다.


- 냉각요법은 열을 떨어뜨리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겨드랑이나 아랫배와 접한 넓적다리 주변의 서혜부를 지나는 두꺼운 혈관을 얼음주머니로 식혀주는 것이다. 이렇게 전신의 혈액을 효율적으로 식혔다면, 다음은 가급적이면 땀 흡수가 잘 되는 소재의 속옷이나 얇은 옷을 입힌다. 이는 성인도 마찬가지다. 열이 나면 옷을 얇게 입어야 한다.


- 사소하고 하찮은 일은 잘라내지 않으면, 정보량이 너무 많아져서 다 처리할 수 없게 된다. (중략) 매일 규칙적으로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일을 한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습관적으로 몸을 움직인다. 사소한 일에 얽매이지 않고 전체를 파악하고 감성으로 판단하겠다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한 것이다.




4. 원씽(The One Thing) /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저


- 우리는 할 일 목록 대신 성공 목록을 만들어야 한다. 남다른 성과를 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만든 목록 말이다.


- 20퍼센트만 남기고, 거기에서 다시 20퍼센트만 남기는 식으로 가장 중요한 단 하나에 이르기까지 계속해라! 업무나 사명, 목표가 무엇이든 상관없다. 그것이 크든 작든 그것도 상관없다. 원하는 만큼 긴 목록에서 시작하되 거기에서 중요한 몇 가지를 추려낸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반드시 필요한 단 하나를 찾아낼 때까지 멈추지 마라.


- 'NO'라고 말해라. '나중에'라고 하든 '안 된다'라고 하든, 중요한 건 가장 중요한 일이 끝날 때까지 다른 모든 일에는 '지금 말고'라고 딱 잘라 말하는 것이다.


- 열네 살부터 베이징 올림픽까지 펠프스는 일주일에 7일, 1년에 365일 훈련에 매진했다. 그는 일요일에도 훈련을 하면 경쟁 상대들에 비해 1년에 52일을 더 훈련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매일 물에서 최대 여섯 시간씩 보냈다.


- 습관이 만들어지기까지 평균 66일이 걸린다.


- 의지력의 수명은 정해져 있다. 하지만 조금 한가한 시간이 오면 다시 충전할 수도 있다.


- 최선을 다하려면 말 그대로 우리의 정신력에 무언가를 먹여야 한다. 그야말로 '생각을 위한 음식'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오랜 시간 동안 균일하게 혈당을 높여 주는 음식, 즉 복합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이 높은 성과를 올리는 사람들의 연료가 된다.


- 의지력이 가장 높을 때 가장 중요한 일을 우선으로 처리해야 한다. 다시 말해 중요한 일은 하루 중 가장 의지력이 충만한 시간에 하라는 뜻이다.


- 균형을 추구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기적이 결코 중간 지점에서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기적은 바로 극단에서 일어난다.


- 중요하지 않은 어떤 일들을 미완성인 채로 남기는 것은 탁월한 성과를 얻기 위해 반드시 치러야 할 대가와 같다.


- 중요한 일을 맨 앞에 두고, 나머지 부분들은 기회가 닿는 대로 관심을 쏟아라. 훌륭한 삶이란 곧 다른 여러 부분의 무게를 맞추는 삶이다.


- 재능의 낭비를 두려워하라. 삶을 최대한으로 살지 못할 것을 두려워하라.


- 내가 배운 성공의 핵심은 이렇다. 삶의 매 순간마다 가장 적합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 단 하나에 집중하는 사람은 자주 실패하지 않습니다. 바구니 하나를 잘 지켜보며 들고 다니는 것은 쉽습니다. 이 나라에서 달걀을 가장 많이 깨뜨리는 사람은 하나의 바구니를 들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너무 많은 바구니를 들고 있는 사람입니다.


- 당신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 그것을 함으로써 다른 모든 일들을 쉽게 혹은 필요 없게 만들 바로 그 일은 무엇인가?


- 작은 초점 질문 : "지금 당장 해야 할 단 하나의 일은 무엇인가?" 아침에 일어났을 때, 그리고 하루 일과 내내 이 질문을 사용하라. 가장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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