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데팡당에서 전시를 담당하고 있는 소그룹 살롱 데 앙데팡당입니다.
2019년 3월에 시작된 E앙데팡당은 Ewha Indépendant 라는 의미로, 이화여자대학교 미술사학 동아리에 소속되어있습니다.
‘indépendant’은 ‘독립적인, 자주적인’을 의미하는 프랑스어로, 저희 구성원인 ‘팡당이’들은 독창적이고 자유로운 시각으로 미술사를 분석하고자 합니다. 과거 미술에서 동시대성을 발견하고, 동시대 미술에서 역사성을 발견하며 미술사에 대한 비판적인 관점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저희 ‘살롱 데 앙데팡당’은 19세기 고전 미술에서 모더니즘 미술의 문을 연 인상주의 화가들이 주최한 첫 전시명과 동명으로, 본 단체는 과거 앙데팡당전이 미술의 대중화를 이루었던 것처럼 예술의 진입장벽을 낮춰 대중에게 미술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고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전시의 형태를 통해 미술사적 담론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 전시 주제
살롱 데 앙데팡당의 첫 전시의 대주제는 몸입니다. 현재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Covid-19로 인해 비대면 만남이 증가하며 몸의 의미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해진 몸의 의미 중, 특히 여성과 질병 그리고 디지털의 몸이 우리에게 지금까지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었으며, 앞으로의 인식 변화 방향성에 질문을 던지고자 ‘여성, 질병, 몸’ 세가지 키워드를 소주제로 정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과거로부터 꾸준히 변해온 여성의 몸이 가지는 의미에 대한 담론, 복잡하고 다양성을 띄는 현대 사회가 기준으로 삼는 정상성, 판데믹 상황에서 디지털 세계 속에서 실존하는 몸을 대신하여 수많은 체험을 하게 된 새로운 형태의 몸에 대한 고찰이 담긴 전시가 될 것입니다.
(위에 언급된 소주제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몸에 관한 작품은 모두 환영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전시 방법
1) 온라인 전시
이화여대 미래혁신 센터 주관으로 실시되는 살롱 데 앙데팡당의 LEAP 프로젝트는 온라인 전시 <몸,몸,몸> 입니다. Covid-19 으로 비대면 상황이 익숙해진 현재, 살롱 데 앙데팡당은 온라인 전시를 통해 새로운 사유의 장을 열어보고자 합니다.
살롱 데 앙데팡당의 온라인 전시는 ‘여성, 질병, 디지털’ 이라는 키워드 속 몸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작가분들의 작품으로 구성하고자 합니다. 홈페이지 제작 및 호스팅은 살롱 데 앙데팡당이 담당하고자 하며 회화, 조소, 도예, 섬유예술, 사진, 영상, 디자인, 퍼포맨스 등 분야를 막론하고 몸을 주제로 한 작품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전시 계획안은 추후에 공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에 완성된 작품/ 다른 전시에 출품된 작품이어도 환영합니다.
2) 오프라인 우편 키트
온라인 전시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온라인 전시에서 사용된 작품들을 실물로 만나볼 수 있는 우편 키트를 함께 기획하였습니다. 우편 키트에는 <몸,몸,몸> 전에 전시된 작가님들의 작품을 담은 온라인 전시 도록과 엽서, 스티커, 투명 책갈피 등의 굿즈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굿즈의 제작비는 살롱 데 앙데팡당이 담당할 예정이며 제작 된 우편 키트는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어 사전 신청자분들에 한해 배송해드릴 예정입니다.
▷ 전시 날짜
아직 정확한 전시 날짜는 미정이나 11월 중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 모집 일정
지원서 접수 9/7 ~ 9/27
모집 결과 및 향후 상세 일정 안내는 9/29에 개별 연락드리겠습니다.
지원 폼:
https://docs.google.com/forms/d/1EpMhmyzizaWEh0KhjSh0GrRkLFgd13AJElrsbyXTR60/edit
▷ 문의
E 앙데팡당 인스타그램 DM @e_independentt
E- 앙데팡당 이메일 주소: ewhaindependen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