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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시츄 May 05. 2017

싱글남의 집이 완성됐습니다!

싱글남의 집은 작업중 #6 _온라인 집들이




꼬박 2달 정도의 주말을 반납해가며 만든 
싱글남들의 집 완성!
첫 집이라서 실수도 많았고 
얘기치 못한 일도 많았지만
그래도 무.사.히 잘 마무리 되었다!


오늘은 구구절절한 글보다 사진으로 집들이 시작






BEFORE











 AFTER


거실-현관-상우씨방-친구방-드레스룸-다이닝









거실
Living room














라이트 그레이 컬러에 직선으로 떨어지는 라인이 매력적인 소파 _덕분에 모던한 느낌 up!




소파는 사각이라 
타원형 라운드 테이블로 
단조로움을 깨줬다. 

러그는 플랫 위브 스타일로 짜여
털이 날리거나 계절을 타지 않는다.

4계절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그리고 고급스럽다는 장점이 있는 아이

가격이 약간 압박이 있다는 게 단점.
그리고 폭신하지 않다는 게 또 하나의 단점이지만 편리하고 청소에 용이한 이 녀석이 최고.

스타일 면에서도 단조로운 단색 컬러의 카펫보다 약간의 무늬가 들어가 있어 더 고급스럽다.
 누군가 스케치해놓은 듯한.
수묵화 한 폭을 깔아 놓은듯한 느낌.




소파의 다리발과 테이블의 다리발이 마음에 든다.






양재 꽃 시장에서 업어 온
선인장, 귀면각

몸값이 만만치 않지만
덩칫값을 한다.





거실장 옆을 자리 잡은 녀석.

집에 들어오는 현관에서 제일 먼저 보이는 곳이다.

마치 이 집의 수문장 같은 느낌이 물씬 난다.

얼마 전에 갔더니 이름도 지어줬더라 ㅎ





햇살이 들어오는 시간
고요하고 평온해지는 순간이다.





두닷에서 데려온 
틸란드시아와 미니 선인장.
그리고 주인장이 준비한 디퓨저가
거실 테이블 위를 장식했다.







현관
Bedroom 1











나가기 전에 내 얼굴 한번.





오크색 신발장을 무광 화이트
신발장으로 바꾸길 잘한 듯하다.





예쁜 센서 등으로 바꿔 단 것도 Good!








상우씨방
Bedroom 1






간접조명이 커지는 침대
따로 조명을 사지 않아도 좋은.
불을 끄고 누우면 은은히 퍼지는
간접조명의 효과가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벽의 다크 네이비 컬러와 
철제 조명이 시크하게 잘 어울린다.





침대 반대편에는 서랍을 두고 싶었지만 

폭이 나오지 않는 관계로 3단짜리 책장을 대신했다.





영문 레터링 박스가 포인트!





한 켠에는 보드도 놓아주고~ 
나름 소품 역할을 톡톡히 한다.





요런 레터링 박스들이나 
컬러가 다양한 아이카사 폴딩 박스가 
책장에 수납+데코의 역할을 해준다. 





귀여운 배트맨 인형도 
남자 남자 하다.





처음엔 오크색 붙박이장 도어였는데 신발장이랑 같이 
화이트 필름을 리폼을 하고 환골 탈태했다.





침구나 벽면이 단색이니
커튼 같은 패브릭에 패턴을 주면 좋다.
남자 방이니까 체크로.





불을 끄고 간접조명만 On!


잠이 솔솔~









상우씨 친구방
Bedroom 2












그레이&코코아 핑크 방

약간 여자 방 같은 느낌이 물씬 나겠지만
남자 방이다 ...

핑크보다는 코코아색에 가깝다.






공간에 재미를 주기 위해 
화장실 들어가는 문쪽으로 
페인트칠을 사선으로 했다.





밝은 느낌을 좋아한 친구분의 주문은

호텔방 같이 백 패널이 길게.
원목보다는 가죽을 선호.
그리고 자기 전에 책을 읽고 싶어ㅅ..
아니 읽기 위해서? ㅋ

침대 한 쪽은 협탁 대신 책 꽂이를 
두기로 했다.







협탁 위엔 디퓨져와 조명 , 읽다 잠든 책.





'Don't think too much'

하루에 지친 당신,
잠들어라 ㅋㅋ

넘 생각 많이 하지 말라고 
붙여준 레터링 스티커






드레스룸
Dressroom








(드레스룸은 왜 사진이 이거 하나지..? ㅋ)

여하튼 깔끔한 화이트 하이그로시 도어 옷장.

그리고 드라마처럼 발 매트 좀 깔아주고.
블라인드도 드레스룸으로~






다이닝
Dining












드라이 유칼립 투스와 블랙 체어의 라인이 
너무 잘 어울린다.




식탁 위의 향초와 원목트레이가 

내추럴함을 더해준다.





유리병 안에 든 솔방울들

가을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




이 조명은 
루이스 폴센의 PH5의 카피본

가격이 후덜덜한 진품은 비록 살 수 없었지만
디자인 하나는 아주 칭찬해~




팬던트 등에서 떨어지는 조명 아래,

맛있는 음식들이 놓이고 ,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길.


저 의자의 등받이를 끌어내서 앉고 싶은 느낌이 가득하다.




이렇게 해서 상우 씨의 재능기부는 끝이 났다.
소소한 시공기는 번외 편으로, 스페셜 방송 같은 (?) 느낌으로 조금씩 올릴 예정이다.
이제 2번째 재능기부 현장으로.


온라인 집들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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