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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림작가 Apr 17. 2024

학원이 좋은 이유

저는 엄마표로 집에서 수학공부를 했었는데요

교과서는 학교에서보고
집에선 문제집으로 개념을 읽고 문제집을 풀었어요.
선행을 하지 않기 때문에 학교에서 배우는것과 비슷하게 진도를 나가니
아이도 어려워하지 않고 곧잘 하는 것 같더라구요.


고비가 온다는 3학년을 넘어서고 두번째 고비 5학년이 되자
어렵다는 이야기를 한번씩 하더라구요.
분수가 문제인듯해요 ㅋ

2학기가 되니 아이가 먼저 학원을 가야겠다고 했어요.
친구들이 선행을 하는 모습도 자극이 된 듯도 해요.
물론 그동안 울고불고 엄마와 공부할때
이럴거면 학원을 가라고 협박도 했습니다. ㅜㅜㅜ

여하튼 그래서 처음 학원을 가게 되었는데,
레벨테스트가 없는 개별진도식이라 집에서 하는 것과 비슷하더라구요.
선생님이 개념을 읽어주고 설명해주시고 문제를 푼다고요.

아이는 선생님이 화를 안내서 좋고
저는 잔소리가 줄어서 좋습니다.
아무래도 집에서 하면 누가 강제하지 않으니 공부를 자꾸 미루고 안하거든요... ㅜ
그럼 저는 자꾸 잔소리를 하게 되고요. ㅎㅎㅎ

얼마나 다닐 지 모르겠지만 간간히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역시 전문가에게 맡기는 이유가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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