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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큐 Apr 04. 2024

진짜가 나타났다? 전시회!

진짜일까? 가짜일까?

내가 보는 것이 진실일까?

내가 아는 것이 사실일까?

나의 결정이나, 내가 믿고 있던 사실들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경우가 있다. 내눈을 의심하듯이, 별안간 반전의 미학이 펼쳐지는 상황들이 누구에게나 있다. 

사실 요즘, 나의 선택이나 결정이 맞는 것인지 아닌지, 기로에 서있을 때가 많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들이 인생을 만드는데, 미술관에서 새로운 전시를 기획할 때마다, 이게 맞을까 저게 맞을까? 베스트를 끌어내는 과정들이 인생이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도리에 맞게, 재밌고 유익하게, 삶에 도움을 주는 전시가 되어서 풍요로운 인생이 되어가길!바라면서, 스케치 해본다.


3월 비욘드 블럭체인_웹3.0시대의 예술을 준비한지 어그제 같은데, 벌써 5월 "유쾌한 FAKE"전시회를 준비하게 되었다. 커다란 바위덩어리가 전선 줄 위에 매달려 있어서 뭐지? 하면서 바라보게 되고, 전시장 한편에 민들레가 피어있거나, 갑자가 어떤 여성이 벽면에 머리를 박고 있다면 깜짝 놀라게 될지도 모른다. 거미줄 인듯 아닌듯 토마스사라세노의 인공지능으로 구현된 거미줄을 만나거나, 사진 인줄 알았는데 그림이거나, 맛있는 복숭아 인줄 알았는데, 향기나는 비누이거나! 현실과 허구 사이른 넘나드는 전시회로 5월은 분주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연계형 전시라, 각계각층의 셀럽들의 강연을 들을 있는 원데이 클라스도 기대된다. 


진실과 가짜를 넘나드는 예술적 탐구: '유쾌한 Fake' 전시 개막     

2024년 5월 1일부터 8월 25일까지, 예술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진실과 환상의 경계를 탐구하는 "유쾌한 Fake" 전시가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가짜와 진짜 사이의 세밀한 구분을 넘어, 관람객들이 예술을 통해 다양한 감정과 사유의 깊이를 경험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024년, 현대 예술과 디자인의 세계에서는 '진짜와 가짜'라는 주제가 끊임없이 탐구되어 왔습니다. 이번에 개최되는 "유쾌한 Fake" 전시는 바로 이러한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전시는 '페이크(Fake)'라는 개념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진실과 거짓의 경계가 어떻게 모호해지고 있는지, 그리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시각적 효과와 관람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속는 즐거움'에 대해 탐구합니다.     


이번 전시는 진짜일지 가짜일지 구별하기 어려운 예술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이 예술의 본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고, 현대 사회에서 진실과 거짓을 구별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알고도 속는 즐거움'과 '알고 보니 가짜'라는 반전의 묘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단순히 예술 작품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현대 사회의 다양한 맥락에서 '페이크'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토마스사라세노, 다니엘 피르망(Daniel Firman), 신디셔먼 (Cindy Sherman)마크퀸 (MarcQuinn), 소피칼 (Sophie Calle), , 이태수, 이광호, 토니마텔리(Tony Matelli) 김경환, 김기찬,등으로 각기 다른 방식으로 '유쾌한 Fake'의 주제를 탐구합니다. 이들의 작품은 실제와 허구의 경계를 넘나들며 관람객에게 예술의 본질을 다시금 성찰하게 만드는 동시에,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합니다.     


또한, 이번 전시는 푸크예 플레르와 LUSH의 창의적인 디자인 오브제를 함께 선보이며, 예술과 디자인이 어떻게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용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예술이 단순한 감상의 대상을 넘어서 사회적, 환경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유쾌한 Fake" 전시는 단순히 예술적 기교를 넘어서 사회적, 철학적 질문을 던지며 관람객들로 하여금 현대 사회에서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성찰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경계가 점점 더 모호해지는 시대에, 예술을 통해 이러한 주제를 탐구하는 것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민의 예술향유권 신장 및 문화예술 격차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화소외계층을 포함한 지역민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모든 이들이 예술을 향유할 권리를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지역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차별화된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지역 내 박물관 및 미술관의 활성화에 기여합니다. 이는 지역 문화예술 기관들의 역량 강화와 더불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다양성과 풍부함을 증진시킬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역 경제의 활성화가 기대되는데요. 서울 및 타 지역에서 예술을 사랑하는 방문객들을 유치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장을 촉진합니다.


이번 "유쾌한 Fake"은 예술을 매개로 한 지역 커뮤니티의 활성화와 함께, 지역민들의 삶에 풍부한 문화적 가치를 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지역 내외의 많은 분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하고, 더 넓은 세계와의 소통의 창을 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구하우스 아카데미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특별 강연 시리즈를 개최합니다. 가드닝 전문가 오경아부터 시작하여, 시대를 예보하는 송길영, 신인류 꽃중년 릴스천재 허은순너, 공간 정리의 마술사 이지영, 마지막으로 발칙한 미술관 저자 양정무까지,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그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 시리즈는 5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주 오전 11시에 진행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예술의 세계로 한 걸음 더 다가서길 바랍니다.                                    

※ 구하우스에서 만나요 

 ㅇ 전시명 : 유쾌한 Fake 展

 ㅇ 전시기간 : 2024년 5월 1일 – 8월 25일 

 ㅇ 참여작가 : [현대미술] 토마스사라세노, 다니엘 피르망(Daniel Firman), 마크퀸 (Marc                   Quinn), 소피칼 (Sophie Calle), 이태수, 

             이광호, 토니마텔리(Tony Matelli), 모현서, 김경환, 김기찬,
              [디자인 오브제] 푸크예 플레르(Foekje Fleur), 러쉬(Lush)      












#구하우스 #손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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