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시 꼭! 알아야 할 항공 수화물 규정
해외여행을 하기에 앞서 꼭 필요한 정보,
항공 수화물 규정
Airline Luggage Regulations
해외여행은 챙겨야 할 것도 많고
지켜야 할 것도 많아 난감한 적 많으실 거예요.
오늘은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정보인
항공 수화물 규정에 대해 깔끔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리튬 배터리 (Lithium Battery) ▶ 위탁 수화물 금지!
배터리가 들어있는 전자제품(핸드폰, 노트북, 태블릿PC 등)과 보조 배터리는
위탁 수화물로 보낼 수 없어요.
기내 탑승 시 꼭 기내 소지품으로 휴대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니 꼭 기억하세요!
최근 기내에서 보조 배터리 폭발 사고가 몇 차례 발생했기 때문에 각 항공사에서는 보조 배터리 휴대를 제한하는 규정을 두고 있어요.
하지만 휴대폰과 카메라용 추가 배터리, 보조 배터리가 문제 되고 있는데,
배터리 용량이 100Wh를 넘지 않아야 하고
전체 배터리 총합이 160Wh를 넘지 않아야 해요.
단, 휴대폰과 카메라, 블루투스 스피커, 태블릿PC 등의 전자기기에 장착된 배터리는 예외입니다.
항공사마다 규정이 조금씩 다르니 짐을 챙기기 전 꼭 체크해 보세요!
특히 스마트 시대에 맞는 리튬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지만
분리할 수 없는 제품(ex. 킥보드, 스마트 캐리어 등)은 운송이 거절되니 반드시 더블 체크! 필수랍니다.
전자담배 반입 금지 지역 체크
전자담배는 항공기 위탁 수화물로 부칠 수 없고 기내 반입만 가능한 품목이에요.
기내 반입은 가능하지만 기내 흡연은 물론 금지겠죠?
우리나라 항공사의 경우, 기내 흡연으로 적발되면
항공보안법 위반 협의로 최대 1천만 원의 벌금을 부과한답니다.
하지만 동남아 지역은 전자담배 반입 자체를 금지하는 곳이 많아 주의해야 해요.
아시아 지역에서 전자담배 반입을 금지하는 곳으로는
홍콩, 태국, 싱가포르가 대표적이며 대만 역시 전자담배 반입이 금지되어 있어요.
특히 대만은 '위해 방지법'이라는 독특한 법이 있어
담배 모양을 한 과자, 간식, 장난감 같은 모든 물품이 반입 금지 대상이니 주의하세요!
면세점 구입 캐리어
면세점에서 면세 할인을 받아 구입하는 캐리어는
가격이 파격적으로 저렴해 많은 분들이 구매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문제는 이미 수화물을 부지고 출국 심사를 마친 뒤 캐리어 상품을 인도받게 된다는 것이죠.
면세 캐리어를 구입하기 전,
항공사에 전화해 게이트에서 수화물을 부칠 수 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해요.
면세 구입품이므로 위탁 수화물 무게와 개수에서는 제외되니 염려 마세요.
단, 캐리어 내에는 다른 무엇도 더 담으면 안 되고, 면세점에서 받은 그대로 보내야 해요.
하지만 게이트에서 수화물을 보낼 수 있는 경우, 추가 비용이 붙는 경우,
면세 상품 그대로(빈 캐리어)만 가능한 경우 등 항공사마다 규정은 다르니 미리 체크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현지 마트 쇼핑 시 주의할 품목
먹방과 쿡방이 일상이 된 요즘, 해외여행 시 마트 쇼핑은 절대 빠질 수 없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채소, 육류, 농/축/수산 가공품, 햄, 치즈, 육포, 곤약 젤리 등
반입금지 물품이 많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세관은 대체로 진공으로 포장된 일반 과자류에 대해서는 엄격한 조항을 두지 않고 있어요.
하지만 곤약 젤리의 경우 최근 국내로 가지고 들어올 수 없는 품목으로 지정되었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를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곤약이나 글루코만난을 겔화제로 사용한 수입 컵 젤리에 대해 국내 반입을 금지하고 있어요.
하지만 튜브형으로 된 형태의 곤약 젤리 반입은 허용된답니다.
또한 진공포장이라도 육류 성분이 포함된 식품은 검역 대상이니 유의 필수!
검역에 대한 기준은 나라별로 차이가 있으니 각 나라마다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 반입 금지 품목 >
중국 ; 유제품, 익힌 육류, 동물성 사료, 채소, 과일, 흙, 씨앗 등
미국/캐나다 : 육류, 만두, 육포와 같은 육류 가공식품, 과일 씨앗 등
호주/뉴질랜드 : 육류, 육류가공품, 채소, 과일, 꿀 2% 이상 함유된 제품, 참치캔, 장조림 캔, 컵라면 등
스탑오버 & 레이오버 시 면세품
스탑오버나 레이오버를 신청했다면
한국에서 인도받은 면세 물품은 보안검색대를 지나 공항 밖으로 나갔다가 들어와야 해요.
경유지에서 물품을 추가로 구입해 들어오는 것도 가능하답니다.
물론 기내 반입 규정을 벗어난다면 경유지에서 추가 수화물로 보내야 해요.
특히 액체류의 경우,
최초 출발지에서 면세품을 구입할 때 기내 휴대가 가능한 양만큼의 액체류만 구입하거나,
경유지에서 위탁 수화물을 찾아 위탁 수화물에 액체류 면세품을 넣고 다시 위탁 수화물로 부쳐야 해요.
출발 도시에서 위탁 수화물을 보낼 때 경유지까지 보내고,
짐을 찾아 수속할 때 구입한 면세품을 캐리어에 담아 수속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하지만 중국의 경우 단순 경유라 하더라도 그전에 면세점에서 인도받거나 구입한 것이 있다면
환승 시 추가 포장 요금을 내거나 압수당하기도 하니 이 점은 꼭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해외여행 준비에 앞서
준비해야 할 것들은 정~말 많지만
이런 사소한 것으로 스트레스 받을 수 없으니
미리 알아두면 정말 좋은 정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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