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양림이 도대체 어떤 곳이길래?
주말예약이 어려울 만큼 인기가 많은 자연휴양림
처음 캠핑을 접하면서 여러 무료야영장이나 가격이 1만 원 아래의 저렴하고 시설이 좋으면서 마을이 관리하는 사설 캠핑지에 대한 소개를 많이 하였다. 블로그를 통해 홍보도 하고 인스타나 카카오를 통해서도 많은 이야기와 홍보를 하였는데 어느 시절부터 많은 캠퍼들이 몰리면서 무료캠핑장은 몇 캠퍼들의 무개념으로 인해 유료가 되기도 하고 가격이 저렴한 곳은 처음 입장 시에만 가격을 지불하고는 아예 장박을 쳐버리는 행위 때문에 가격이 올라가고 일 요금을 받는 것으로 변한 곳도 많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인파가 몰리는 곳보다는 캠핑처럼 개별적인 여가 생활과 스포츠를 많이 선호하면서 캠퍼들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생긴 문제인 것 같다.
요즘에는 올바른 캠핑문화를 이행하지 않는 몇 캠퍼들의 장박문제와 차박에 대한 문제가 많이 심해졌는데 그로 인해 그동안 명소로 많은 캠퍼들이 즐겨 찾는 곳들은 대부분 폐쇄가 되거나 캠핑 금지 문구가 많이 걸리면서 캠퍼들은 점 점 갈 곳을 잃을 수밖에 없었는데 이 글을 쓰면서도 많은 생각들을 했다.
자연휴양림의 경우 대부분 국공립 휴양림이기에 사설 캠핑장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대부분 자연휴양림으로 자연과 가장 가깝게 우리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로 모르면 모르지 알게 된 사람들에게는 매년 찾아오게 만드는 매력을 가진 곳인데 이런 곳에 대한 정보들을 또 많은 곳에 올렸다가 이런 곳 마저 사라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국가에서 운영 중인 곳이기에 다른 명소에 비해 더 많은 관리가 되고 있기에 부디 이용수칙을 잘 지키며 더 나은 캠핑생활을 위해 올리기로 마음먹었다.
자연휴양림은 어떤 곳일까?
전국의 유명한 산, 대부분 자연휴양림 시설이 조성이 되어 있고 하이킹, 캠프, 산림욕, 레저, 숙박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로 관광에서 놀이 숙박까지 모든 것들을 해결할 수 있다. 자연이 주제인 호텔이나 리조트로 생각하면 좋겠다. 나는 캠핑을 위해 자연휴양림을 찾는데 그것 외에도 오토캠핑부터 캠핑카, 카라반 등 캠퍼들이 좋아할 만한 숙박시설에서 펜션이나 리조트 같은 숙소들도 준비가 되어 있으며 휴양림마다의 차이는 있지만 물썰매장, 수영장, 축구장, 배드민턴장, 농구장, 다목적구장처럼 다양한 레저시설들과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산책로나 개울가, 폭포 등 다양하게 자연을 맞이할 수 있다.
나는 숲나들e(https://www.foresttrip.go.kr/main.do?hmpgId=FRIP)이라는 국립, 공립, 사립 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하는 야영장을 예약하고 이용이 가능하다.
회원가입을 해야지만 이용이 가능하며 5월 초 한 달 동안 자연휴양림을 다니며 캠핑을 하였는데 여기서 자연휴양림만 다니는 캠퍼들은 의문이 생길 것이다. 어떻게 한 달 동안 캠핑을 할 수 있지? 자연휴양림은 한번 예약을 할 때 그리고 한 달 동안 예약할 수 있는 횟수가 정해져 있는데?라고 이야기 할 것이다. 맞다 정확하게 한 달 동안 캠핑을 하지 못한다. 1회 예약 시 장박을 막고 다양한 사람들에게 혜택을 나눠주고자 연박을 하지 못하게 이용기간에 제한을 두고 한 달 동안 예약할 수 있는 횟수 또한 제한을 두며 같은 날 다른 지역의 예약 또한 제한을 두고 있으며 예약 후 입실 시 예약자와 방문자가 동일한지 신분증으로 확인을 한다.
굳이 나처럼 한 달에서 두 달 동안 1박 2일로 여러 곳을 다녀 볼 캠퍼가 없기에 이 부분은 여기까지만 이야기를 하겠다.
자세한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서 이 이야기를 꺼낸 것은 이런 관리로 인해 다양한 사람들이 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고 이런 관리로 인해 좀 더 효율적이고 엄격한 회원관리를 한다.
예약가이드
숲나들e(https://www.foresttrip.go.kr/) 사이트로 접속하면 우측 상단에 로그인 버튼을 누르고 하단 회원가입을 통해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간편 인증이나 금융인증서로그인 카카오로그인으로도 가능하고 다양한 방법이 있음에도 본인인증 후 하나의 계정으로 예약이 가능하게 된다.
회원가입 후 메인으롤 나오면 지역 검색 후 지역별 자연휴양림을 검색할 수 있고 날짜와 인원을 정하여 조회를 하면 예약 가능한 숙소와 야영장 사이트에 관련한 정보가 나온다.
예약하기를 누르면 이용일과 기준인원, 시설과 예약금액에 대한 상세정보와 합계를 확인할 수 있고 자동예약 방지숫자를 적고 약관 동의 후 예약을 누르면 바로 예약 완료가 나오는데 카카오톡으로 예약알림이 되었다는 메시지도 날아온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하단으로 내려가면 결제하기가 있고 자연휴양림마다 할인 내역이 있다면 할인내역을 확인하고 할인을 받으면 된다.
환불정보도 꼭 기재하여야 한다.
본인인증만 하면 예약까지는 쉽고 빠르게 할 수 있기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용가이드
무료, 사설 캠핑지를 다녀온 캠퍼에게는 약간 의아할 수 있지만 자연휴양리에서 제일 중요하게 강조하는 것은 산불조심이다.
그래서인지 숯 사용이 까다롭기도 하고 기간에 따라 숯 사용이 불가능하기도 하며 대부분 데크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데크에서는 숯사용이 전체적으로 대부분 금지가 되어 있다.
겨울 난방에 대해서도 제약이 있다. 기름난로 사용이 금지되는 곳도 많으며 가스히터 또한 제한을 두며 전기난로나 전기히터만 사용이 가능 한 곳도 있고 심지어 전기 난방까지 제한을 두고 있는 곳까지 있기도 하지만 이 경우는 극히 드물다.
자연휴양림은 사설 캠핑장에 비해 안내가 적은 편이다. 그래서 주로 방문 후 다른 이용객들의 이용방식을 보고 주로 따라 하면 도움이 된다. 야영장이라는 이름으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짐을 옮기는 것에 있어서도 가장 큰 일거리 중 하나인데 대부분 자연휴양림을 방문할 때 친절한 관리자 분을 만나면 차를 가까이 주차를 한 후 짐을 옮긴 후 주차장에 차를 옮겨도 된다고 이야기해 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기에 도로가 혼잡하지 않은 이상 눈치껏 재량껏 행동하면 된다.
자연휴양림의 경우 대부분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기에 소음에 예민하다. 가족들 단위로 방문을 하더라도 늦은 시간에는 최대한 소음이 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으며 반려동물은 입장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국 자연휴양림 중 반려동물이 가능한 자연 휴양림이 따로 있으며 객실에 입실이 가능하지 데크에서 함께 캠핑이 가능한지 미리 알아본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반려동물 입장 불가능이라 하였는데 입장 후 몰래 데리고 들어가면 쫓아내겠어?라는 생각은 절대 하지 말기를 바란다.
적발 시 퇴소 조치가 내려지고 심지어 자연휴양림 이용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예약 시 확인을 해보면 인원제한이 있다. 코로나가 심할 때는 사용인원에 크게 제한을 두었는데 숙소 이용 시에는 간간히 사용인원 초과는 되지만 이불이나 구비품을 지원해주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는 곳도 있고 데크도 그렇게 적어둔 곳도 있지만 조금 일찍 서둘러 예약할 때 데크는 인원에 맞게 친구와 함께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사설 캠핑장이나 숙소보다 훨씬 저렴하기에 인원에 맞게 넉넉하게 예약을 하는 것이 오히려 서로 얼굴 붉힐 일 없이 즐겁고 당당하게 즐기다 올 수 있는 지름길이다.
자연휴양림을 이용하기에 가장 기본적인 수칙들인데 자연휴양림마다의 이용수칙이 다르므로 대부분 통용하는 내용들을 가져와 보았다.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지키기만 해도 자연휴양림을 즐기기에는 문제 될 일이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