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달래주듯~~
빗물이 주르륵 흐른다
내 마음처럼
젖은 기억 속에 가라앉아
끝없이 흘러가는 시간처럼
빗줄기 속에 스며든 슬픔과
눈물은 서로 닮아
가슴 깊은 곳에 적셔져
말없이 흐른다, 조용히
마음의 샛길은 메랄라도
흐르는 빗물은 위로가 되어
지친 오늘의 나를 감싼다
그리움과 사랑을 실어 나르는 빛
언제나 그러하듯, 멈추지 않고
끝없이 흘러가는 강물처럼...
작은 글 하나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공감이 되는 하루를 소소하게 쓰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