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BC가 새롭게 내놓은 시사 보도 프로그램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가 시즌1을 끝마쳤습니다.
그동안 전형적인 시사 보도 프로그램의 형식을 탈피한 신개념 팩트체크 프로그램으로서,
서쳐 김지훈 씨의 시선을 따라 그동안 '진짜'로 둔갑한 가짜뉴스들을 속속들이 파헤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가짜뉴스가 판치는 이 시대에 [당.믿.페.]의 기획은 시의적절하고,
프로그램의 신선한 형식 또한 주목할만했습니다.
시청자들로부터 신뢰를 잃어온 MBC에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되면서도,
동시에 몇 가지 걱정되는 점도 보였습니다.
[당.믿.페]와 MBC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엠씽크로서
시즌2를 위한 준비 시간을 갖게 된 [당.믿.페.]를 향해
몇 가지 쓴소리를 해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