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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엔리께 Dec 25. 2022

크리스마스 저녁의 부부





"38년이 지나도록 당신은 매번 내 발을 밟고 있지만

그럼에도 나는 기쁜마음으로 발을 내어주겠소.

부디 내년에도 함께 춤을 춥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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