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과 UX의 동침은 가능한가?

지금 마케팅이 필요한 것 같은데 UX를 하라고요?

마케팅 경력 10년간의 고민

마케팅 업계에서 10여년간 있으면서 가장 많이 고민 했던 부분은

바로 어떻게하면 사람들을 끌어 모을까? 라는 고민이었다. 

그래서 최신 트렌드에 집착하게 되고 유행이라는 유행은 

누구보다 먼저 접해보고 그걸 콘텐츠화 시켜서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었다. 

이렇게 사람들을 모으다보면 나오는 성과를 보면서 

마케터라면 분명 이런 고민들을 하게 된다. 

"과연 내가 모은 이 사람들은 우리 서비스에 만족을 하게 되었을까?"

"이렇게 모인 사람들이 과연 우리 고객이 되는 경우가 많을까?"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는 마케터들이라면 분명 답을 알고 있다. 

대답은 "NO!" 이라는 것을...

하지만 단기간의 성과가 중요한 우리는 그러한 고민들을 잠시 뒤로 미루고 

오늘도 이벤트를 기획하고 괜찮은 경품들을 선별하고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최신 유행을 검색한다. 

마케팅을 떠나 UX를 만나다!

난 이러한 부분들이 지겨워졌고 그래서 마케팅을 떠나 새로운 영역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거기서 만난 새로운 분야가 바로 UX분야였다. 

대중들에게는 익숙한 용어는 아니지만 업계에서는 유행같이 번져서 

이제는 UX를 하지 않는 업체가 없는, 아니 UX는 모든 분야에서 필수의 개념으로 진행하는 분야였다. 

이 UX 분야에서 기존 마케팅에서 아쉬웠던 점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부분들

그리고 마케팅과 UX를 접목할 수 있는 부분들을 좀 더 고민해 볼 수 있었고 

이러한 이야기들을 이 곳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래 본다. 

마케팅과 UX는 다르지만 콜라보는 중요하다!

마케팅과 UX의 영역은 다르지만

단순 마케팅으로 우리의 서비스(마켓)를 성장시킬 수 없다. 

UX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이 뒷받침 되어야지만 마케팅도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나중에 좀 더 다뤄 볼 부분이지만 

난 단순히 장사를 하는데 UX가 필요할까? 마케팅이 중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있겠지만

이러한 장사의 영역에서도 분명 UX는 필요로 하고 이러한 소규모 사업체일 수록 

더욱 더  단순한 마케팅만보다는 UX가 필요한 것이다. 

마케팅이 중요해! 마케팅으로 손님을 끌어 모아야 성공할 수 있어!

그러한 공허한 외침은 자칫 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앞으로 UX와 마케팅의 콜라보를 이야기해보면서 

조금 더 우리의 서비스를 성장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