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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리여인 Aug 14. 2019

광복절을 맞아

나는 '한국'인이다.

독립운동은 못했어도 그림으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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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마치고 돌아온 많은 이유가 있었지만 그 중 하나는 '그래도 한국에서 보탬이 되는 사람이고 싶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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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하면 저런 민망한 말을 어찌 친구들에게 해댔는지 모르지만, 아마도 그땐 어렵고 패기가 넘쳐서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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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들어와서 늘 행복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가끔은 한국을 훌쩍 떠나고 싶기도 했고 뉴스를 보며 격분하기도 했고 또 어떤 날은 걱정이 되기도 했다. ⠀⠀ ⠀⠀⠀ ⠀⠀ ⠀⠀⠀ 
국민은 가족의 구성원이고 나라는 집이 아닐까 싶다. 어떤 가정이라도 완벽할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가족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집이 좋아진다는 것은 안다. ⠀⠀ ⠀⠀⠀ ⠀⠀ ⠀⠀⠀ 


요즘 티브이에서 BTS가 세계적으로 활동 중인데 나는 정말로 자랑스럽다. 같은 한국인이니까.

그렇다 우리는 각자 자리에게 잘하면 된다.
우리 집을 아껴주면서 말이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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