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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을짓다 May 23. 2022

협찬은 연예인이나 받는 거 아니었어?

SNS를 지속하게 하는 즐거움 중 하나, 체험단

블로그에 아기에 대한 글을 꾸준히 쓰다보니

내 블로그가 육아에 최적화가 되었는지,

가끔씩 쪽지로 협찬 문의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예전에 가끔 서평단을 지원해서 한 적은 있어도

이렇게 먼저 협찬제의가 들어온 적은 없었어서

처음엔 당황스러웠고, 그 다음엔 기뻤다.


누군가가 나의 노력을 알아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블로그의 방향과 잘 맞는 협찬을 받아도 괜찮을 것 같았다.

생활비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육아용품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다.


그래서 선별적으로 협찬을 받기 시작했다.

아기의 이유식부터 이유식 숟가락, 애착인형 등

다양한 제품을 협찬 받았다.


이미 후기를 다 찾아보고 받는 협찬이었기에

이건 별론데.. 싶은 협찬은 없었다.


일단 협찬을 받으면 마음을 담아 사진을 촬영하고 포스팅을 했다.

소중한 기회였고, 우리 아기에게 필요한 물건을 제공해주신 만큼

업체에도, 그리고 그 물건에 대한 구입을 고민하시는 육아맘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작성했다.



협찬 포스팅은 마감일시가 대부분 정해져있기에

여러개를 하면 마감을 지키느라 정말 힘이 들다.

몇 번의 체험단 체험 끝에 이걸 깨닫고는 그 다음부터는

더 선별적으로 가려서 협찬을 받았다.


내가 SNS를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이런 소소한 체험단에서 오는 즐거움이었다.


SNS를 하고 있다면,

체험단에 도전해 소소한 부수입을 챙겨보는 것,

평소에 구입이 고민되던 제품들을 체험해보는 것도 좋겠다.


물론, 블로그 독자들을 위해 솔직하게 글을 쓰고

업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미리미리 후기를 확인해

내게 잘 맞을 것 같은 제품만 골라서 협찬을 받는게

지속적으로 SNS를 키워나갈 수 있는 길임은 잊지 말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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