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가 되고 싶다.
마술사는 실제로 마법을 부리는 것이 아니다. 관객이 보지 못하는 곳에서 자신만의 비밀스러운 방법으로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한다.
나 또한 그런 마술사가 되고 싶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단순히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섣불리 따라 할 수 없는, 나만의 비밀스러운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주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내가 해야 할 일은 명확하다. 방향을 설정하고 그 일을 꾸준히 하는 것. 더불어 그 일을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의식적인 연습을 하는 것이다.
이 사실을 결코 잊지 말자. 다른 재밌어 보이는, 있어 보이는 것들의 현혹에 넘어가지 말고 고독하게 나만의 길을 걸어 나가야 한다.
그것이 바로 마술사의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