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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미리 Aug 02. 2021

<줄서기의 마음> 출판 소식

독립출판 책 냈습니다. 많이 사주세요.


브런치에 적는 몇 글자를 고민하던 한 사회초년생이 책을 냈습니다. 

서른 전에는 꼭 책 하나는 내겠다는 마음으로 참여한 출판 프로젝트였는데요.

적은 글이지만 꾸역꾸역 책 출판에 성공했습니다. (독립출판, POD 출판이긴 하지만요.)


인생에 헤프닝만 넘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던 제가 직장인이 되고 나니 별다른 헤프닝이 없더라구요. 그나마 제 생활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게 출퇴근이라, 출퇴근에 대한 글을 엮어 책을 냈습니다.


매일 아침 깨어나면 연차를 쓸까 말까 고민하고, 퇴근길엔 피곤함을 덕지덕지 묻혀오는 한 직장인의 이야기입니다.


출근과 퇴근의 시간, 짧게 읽기 쉽도록 만들었습니다.

생각보다 못쓰고, 모나고, 쭈글쭈글한 글들이지만 다음에는 더 잘하고 싶어요.

그리고 더 잘하려면 이게 잘 팔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일기장을 들키는 기분이긴 한데, 에세이라는 게 어쩔 수 없이 스스로를 드러내야 한다는 것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출근길과 퇴근길을 반복하는 동지님들,

더욱 더 평안하고 괜히 더 따뜻한 출근길을 응원하며 <줄서기의 마음> 출판 소식을 전합니다.


제 책, 사주세요. 많이 팔아 또 내고 싶어요. 저를 응원해주세요.



<목차>

프롤로그 : 출근은 한 시간 반

1. 4호 차 사람들

2. 지하철에 생각을 두고 오기로 했는데, 영 마음대로 안 된다

3. 월요병보다 무서운 일요병

4. 다 사람이 하는 일이니까

5. 이만하면 됐어

6. 퇴사에는 용기와 이유가 필요해

7. 나는 다시 나를 먹여 살릴 수 있을까?

8. 열정은 이제 그만

9. 다짐 같은 소리하네

10. 팬데믹 시대의 재택근무는 통근러를 미소짓게 한다

11. 벌써 3년째 출근 중. 나는 김밥처럼 살기로 했다

12. 서울에 집을 구할 테다

13. 직장인은 퇴근하고 자취생이 출근합니다



<책 구입처>

<줄서기의 마음>은 전자책과 종이책 버전으로 동시 출간되었습니다. 내용은 동일하며 전자책 정가는 5000원(알라딘, 교보, 리디북스, 예스24 구입가능), 종이책 정가는 8000원(교보)입니다. 종이책과 전자책 모두 매력이 있지만, 왠지 제겐 종이책이 더 좋더라구요. 종이책을 추천합니다.


- 종이책 구입 - 교보에서만 구매 가능

https://bit.ly/3zZNb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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