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180주년을 맞은 브람스 비롯, 세계의 무도회 춤곡 선보여
유튜브 콘텐츠와 인스타그램 등 다양하고 신선한 방식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있는 피아노듀오 앙상블S(앙상블 에스)가 지난 3일 정기연주회를 성료했다.
현재 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이자 경인교대 평생교육원 등에서 후학을 양성 중인 피아니스트 강지연과 한국 피아노 학회를 비롯한 다수 학회에서 활발한 연주 및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고정오로 이루어진 앙상블S는 쇼팽의 교수법을 비롯, 바흐, 바그너 등 저명한 음악가들의 연주법을 소개하는 콘텐츠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다.
‘Shall We Dance?’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이번 정기연주회는 ‘무도회의 춤곡’을 주제로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작품인 ‘잠자는 숲 속의 미녀’ 왈츠, 왈츠의 왕 슈트라우스, 올해 탄생 180주년을 맞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1, 2, 4, 5번’을 비롯, 비제의 카르멘과 피아졸라의 탱고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준비되었다.
특별히 이번에 선보인 작품 중 ‘맘마미아’ 주제에 의한 메들리 스테이지는 이탈리아 작곡가 Claudio Silvestri의 편곡으로 한국에서는 앙상블S 무대에서 초연하였으며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또한 라흐마니노프 150주년을 기념하여, 라흐마니노프 버전으로 연주되었다.
평소 국내 작곡가들과의 협업을 비롯, 국내외 작곡가들과의 지속적인 음악 교류를 통해 무대를 선보였던 앙상블S는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세계 각국의 작곡가들의 작품을 선보였다.
앙상블S 제2회 정기연주회 실황영상은 앙상블리안 유튜브 채널과 앙상블S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