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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morrowmuscat Sep 03. 2024

디지털 산업의 패러다임 시프트: 개방, 현지화, 대중화

최신 IT 및 디자인 업계 동향

안녕하세요. 저는 UX 에이전시에 근무하고 있는 UX 기획자 겸 디자이너입니다.


존경하는 선배 디자이너로부터 중요한 조언을 받았습니다.
"핀터레스트나 비핸스에서 디자인 영감을 기다리는 것보다, 자신만의 '인풋'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인풋이 없다면 아웃풋을 차별화할 수 없다"는 말이었습니다.
이 조언을 바탕으로, 저는 업계의 최신 동향과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을 제 인풋의 핵심으로 삼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브런치에서 IT와 디자인 산업의 이슈,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었던 아티클이나 게시물, 작업 중에 떠오른 인사이트 등을 저만의 언어와 방식으로 정리하고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곳에 기재된 내용은 오로지 제 개인적인 생각과 관점에 기반한 것입니다. 모든 출처는 명확히 표기하겠습니다. 의견과 피드백은 항상 환영합니다.




통신사 독점하던 주파수, 모든 산업에 개방 -> 새로운 기회 창출

정부는 기존 통신사 독점 하에 있던 주파수를 모든 산업에 개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차, 6세대(6G) 이동통신 등 신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해안 정비와 재해 감시를 위한 ‘드론 특화도시’, 전국 KTX 노선에 대한 5G 철도 통신망 구축 등을 예로 들었습니다.

앞으로 드론, 로봇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은 정부로부터 주파수를 구매해 독자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통신 3사가 현재 사용 중인 3G, LTE, 5G 주파수는 2026년 이후 재할당되거나 일부 대역의 이용 종료가 검토될 예정입니다. 또한, 6G 주파수 발굴 작업도 시작됩니다.

무선 주파수는 우리가 전화하거나 인터넷을 할 때 사용하는 ‘공중의 길’ 같은 것. 이 길이 많으면 더 빠르고 원활하게 통신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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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수를 활용할 수 있는 산업은 다양하며, 주파수의 특성과 용도에 따라 다음과 같은 분야들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이나 소형 비행체를 이용한 도시 내 교통 서비스 및 물류 운송.
- 자율주행차: 차량 간 통신(V2X), 자율주행 시스템의 데이터 전송 및 실시간 처리.
- 5G/6G 이동통신: 고속 데이터 전송, 초저지연 통신, 다양한 IoT 기기와의 연결.
- 드론: 농업, 재난 감시, 해안 정비,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드론 활용.
- 스마트 시티: 도시 인프라 모니터링, 교통 관리, 에너지 관리 등.
- 산업 자동화 및 로봇: 공장 자동화, 물류 관리, 원격 제어 로봇 등.
- 헬스케어: 원격 의료, 건강 모니터링 기기, 웨어러블 디바이스.
- 가전 및 IoT: 스마트 가전, 가정 내 IoT 기기, 홈 네트워크.
-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고화질 비디오 스트리밍, 증강 현실(AR), 가상현실(VR) 콘텐츠.
- 철도 및 교통 인프라: KTX 및 기타 철도 노선의 관제, 선로 감시, 객차 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 참고

https://www.digitalbizon.com/news/articleView.html?idxno=2336986



네이버 지도 서비스, 언어 지원 강화 -> 외국인 사용자 30% 증가

네이버에 따르면, 외국어로 네이버 지도를 사용하는 일간 활성 사용자(DAU)가 지난달 평균 30.8% 증가했습니다.

네이버는 다국어 지원 범위를 확장하여 ‘플레이스’ 상세 페이지 내 영업시간 탭, 편의시설 및 서비스, 키워드 리뷰 등을 포함시켰습니다. 하반기에는 텍스트 리뷰와 플레이스 필터도 다국어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반면,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구글맵스의 활용도는 유독 한국에서 크게 떨어집니다. 구글맵스는 한국에서 활용도가 낮습니다. 국가 안보 문제로 지도 데이터의 국외 반출이 금지되면서, 구글의 지도 서비스는 제한이 있습니다. 구글맵스가 한국에서는 국내 유사 서비스 업체들 대비 힘을 못 쓰는 이유입니다.

이미지 출처 :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408300023

+ 참고

네이버는 지도 앱을 ‘올인원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최근 쏘카 서비스 연동, 주차장 예약·결제 기능, 기차 승차권 예매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7월에는 운전점수, 재난 및 사고 정보 강화, 단속 안내 기능 추가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MAU가 전년 대비 약 15% 증가했습니다.



삼성, 보급형 XR 기기로 대중화 노린다

삼성전자가 확장현실(XR: 가상현실·증강현실·혼합현실) 기기 대중화를 위해 보급형 모델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애플의 혼합현실 헤드셋 ‘애플 비전 프로’가 3500달러(약 465만 원)에 출시된 후 예상보다 낮은 흥행을 기록하자, 삼성은 이 시장의 빈틈을 노려 보급형 기기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은 올해 예정된 XR 기기의 출시를 내년으로 연기하고, 대신 XR 플랫폼을 먼저 공개할 예정입니다.

삼성은 “새로운 기기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다양한 서비스 콘텐츠를 누릴 수 있는 생태계 구축도 중요하다”며, “기기를 먼저 출시하는 대신 생태계를 먼저 마련하고, 이후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중으로 생태계 관련 내용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How I See It"
이 기사와 관련하여 애플 비전 프로 출시 이후, 포브스가 비전 프로의 목적과 실제 활용 방안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애플 비전 프로 출시 이후, 포브스는 비전 프로의 목적과 실제 활용 방안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소비자들이 이 기기를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명확한 비전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비전프로가 무엇을 위한 제품인지 확실치 않다. 사용자가 비전프로를 실제로 어떻게 활용할지 의문이 남는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삼성전자가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먼저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것이 훌륭한 전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 XR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어낼 기폭제가 무엇이 될지 궁금합니다. 현재 XR 시장은 여전히 IT, 제조 기업들에게 핵심 아이템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XR의 대중화가 비약적인 기술과 제품의 발전, 혁신적인 콘텐츠, 또는 플랫폼 발전 중 어떤 요소에 의해 이루어질지 궁금합니다.
- 어떤 분야가 XR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미칠지 궁금합니다.(콘텐츠 산업, 의료산업, 게임산업,, 등등) 이를 통해 어떤 혁신과 삶의 변화가 일어날지 기대됩니다.

+) XR 콘텐츠 개발 커뮤니티
https://disquiet.io/club/vision-os




뉴스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2827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28177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40830002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235384




What I Found Interesting

이제 누구나 Midjourney 웹 환경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시적으로 무료 평가판을 통해 직접 확인해 보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미드저니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디스코드 앱을 통해 진행했어야 했는데 "Web quick start" 웹으로도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미드저니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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