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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희종 Dec 19. 2022

후회 , 하면 어때

우리의 삶이 가사가 된다면


후회하지 않는 삶이 있을까?

마냥 좋기만 한 생은 있을까?

우리 매번 수많은 선택에

한 번도 둘을 택 할 수 없는데


후회하지 않고 살 수 있을까?

그냥 좋기만 하며 살 수 있을까?

매번 버려지는 선택지들을

다시 펴보며 아쉬워하기 싫은데


그때, 그 순간으로 다시 간다면

나는 다른 선택을 했을까?

이 모든 현실을 다 알고 간다고

나는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을까?


후회, 후회 난 항상 후회해.

한 번도 아쉽지 않은 적이 없어

미련하게 난 항상 후회해

매번 뒤돌아 보지 않곤 가지를 못해


그럴 수 있잖아.

우리는 모두 처음이니까.

어차피 다시 되돌아갈 수도 없잖아

그냥 후회할 수도 있잖아.


그럴 수 있잖아.

우리는 모두 처음이니까.

어차리 다시 돌아갈 수 있다 해도

다시 그럴 거잖아.


그럴 수 있잖아

우리는 모두 처음이니까

어차피 다시 되돌아갈 수도 없잖아.

그냥 후회할 수도 있잖아.


사람 마음이 참 그렇고 그래서

사람 마음이 또 금방 괜찮아져서

사람 마음이 지금은 그래도

사람 마음이 또다시 살게 돼


그럴 수 있잖아.

우리는 모두 처음이니까.

어차리 다시 돌아갈 수 있다 해도

다시 그럴 거잖아.


그럴 수 있잖아

우리는 모두 처음이니까

어차피 다시 되돌아갈 수도 없잖아.

그냥 후회할 수도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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