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유난히 예쁜 도시락통에
알록달록 여며 맨 김밥을
단정하게 썰어낸다.
부산한 아이의 움직임,
시끌벅적 모여 앉은 목소리,
내 어린 날 설렘들이
한 알 한 알 들어찬다.
한참의 수고로움이 마침내 꽃으로 피어났다.
열 알의 추억들이 먹음직스럽게 흐른다.
잠시 들른 유럽을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