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간다는 것
Gustav Klimt, Silver Fish (Nymphs), 1899
세상에 존재하게 된 순간 부터 흘러간다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지금 흘러가고 있다. 물리적으로 잠시 멈춰 있다고 볼 수는 있다. 하지만 마음과 사고는 오히려 전보다도 활발히 설렌다. 나의 세상은 빛나거나 화려하지는 않더라도 은은하게 만큼은 흘러가고 싶다. 그렇다고 어둡게 흘러갈 생각은 결단코 없다.
자신을 돌아보지 않는 자가 미래를 이야기할 때 얼마나 설득력과 리더십이 부족한지 아는가. 나는 늘 자신을 성찰하고 반성하며 나의 개선점을 찾아 성장할 것이다. 내가 굽히지 않는 이 것이 나만의 정의가 될 것이고, 늘 개선해나가는 것이 나만의 무기가 될 것이다. 주체적으로 흘러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