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더욱 강력한 드라이브 시스템을 갖춰 럭셔리 스포츠 세단 3세대 신형 포르쉐 파나메라 풀체인지를 상하이 월드 프리미어에서 공개했다.
포르쉐 파나메라 풀체인지의 제원은 이렇다.
전장 : 5,052mm(이그제큐티브 : 5,202mm) / 전폭 : 1,937mm / 높이 : 1,423mm(이그제큐티브 : 1,428mm)이다.
포르쉐 파나메라는 위와 같은 라인과 비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더 인상적이고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을 갖춰 많은 사람들이 극찬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포르쉐 파나메라는 스포츠 세단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번호판 위의 추가 에어 인테이크는 드라이브 시스템에 필요한 공기량을 확보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측면 윈도 라인은 4 도어 스포츠카의 세단 특성을 더 강화한다.
또한, 리어 윈도의 바깥쪽 가장자리는 차체 윤곽과 일치해 차의 후면과 조화로운 라인을 완성해 더욱 깔끔하면서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한 모습이다.
포르쉐 파나메라는 전면에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여기에 주행 보조 시스템의 경우 신호등 인식 기능이 추가되어 제한 속도보다 자동으로 빠르게 주행하지 않게 된다. 이러한 기능이 현대 사회에서 안전 운전을 조금 더 촉진시킬 것으로 보인다.
포르쉐 파나메라의 실내는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 콕피트 콘셉트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제어 요소 간의 이상적인 균형과 운전자 중심으로 배치된 주행 필수 기능이 특징이다. 기어 실렉터 레버는 스티어링 휠 바로 오른쪽에 위치해 있고 노멀,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를 선택할 수 있는 스위치와 보조 제어 장치 역시 바로 접근할 수 있어 주행 시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 주행 모드와 보조 시스템 조정이 가능하다.
여기에 포르쉐 파나메라는 스마트폰으로 PCM에 표시된 QR코드를 스캔하여 개인 포르쉐 ID로 로그인할 수 있고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 스마트폰과 차량 데이터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다.
포르쉐 파나메라는 옵션의 다양성이 많은 포르쉐답게 선택으로 제공하는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있는데 탑승자의 주행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해 준다. 10.9인치 화면은 차의 성능 데이터 표시뿐 아니라 주행 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작동 및 비디오 스트리밍 기능도 제공한다. 운전석에서는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볼 수 없도록 디자인되어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다.
더욱 특별해진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퍼포먼스 플래그십으로서 특별하게 포지셔닝한다. 외관은 도색한 디퓨저 패널이 있는 독특한 리어 에이프런과 차체 컬러의 프런트 에이프런이 특징이다. 다크 브론즈 컬러의 크롬 도금 테일 파이프와 다른 제품에서도 선택 가능한 중앙 잠금 휠을 제공한다.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전용 컬러 터보 나이트는 사이드 윈도 스트립과 테일게이트의 터보 로고는 물론, 보닛 휠, 시티 어링 휠의 포르쉐 크레스트에도 대비되는 컬러로 칠해지는데 이 부분이 포르쉐 파나메라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면서 스포츠 세단의 느낌을 강하게 받게 한다.
여기에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실내에서는 터보 나이트가 카본 요소와 함께 스포티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계기판의 중앙 타코미터와 센터 콘솔의 컨트롤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한다.
포르쉐 파나메라의 핵심은 근본적으로 개선된 4.0L V8 터보 엔진이다. 새롭게 개발한 190마력의 전기 모터와 함께 총 680마력의 시스템 출력 94.4kg.m의 인상적인 토크를 발휘해 그 힘이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포르쉐 파나메라는 새롭게 세팅한 8단 PKD 듀얼 클러치 변속기 하우징에 전기 모터를 통합하고 별도의 E-모터 하우징을 없애 약 5kg 가볍다. 변속기의 오일 서킷에 유닛을 통합해 전기 드라이브의 열 제어를 최적화해 전기 모터의 연속적인 고출력이 가능하다.
그 결과 포르쉐 파나메라 E-터보 하이브리드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2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315km/h의 달한다. 25.9 kWh로 늘어난 배터리 용량으로 복합 WLTP 사이클 기준 최장 91km, 도심 주행 시 83~93km의 순수 전기 주행이 가능하다. 최적의 충전 조건에서 새로운 11kW 온보드 AC 충전기는 충전 시간을 2시간 39분 이내로 줄여 많은 사람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포르쉐는 포르쉐 파나메라, 포르쉐 파나메라 4와 같이 다양한 파생 제품도 함께 출시한다. 부스트 압력, 연료 분사, 점화 타이밍을 최적화하기 위해 2.9L V6 터보 엔진 성능을 개선해 이전 대비 최고출력은 23 마력 증가한 353마력, 최대 토크는 5kg.m 증가한 51kg.m를 발휘한다.
포르쉐 파나메라는 정지 상태에서 100km/L(제로백)까지 가속하는데 5.2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272km/h다. 사균 구동 포르쉐 파나메라 4는 제로백이 4.8초, 최고 속도는 270km/h다.
한편, 국내에는 포르쉐 파나메라 4와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가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각각 1억 6650만 원 / 2억 99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