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의 구세주로 떠오른 토레스 EVX 전기차가 제품 결함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고 있다.
가격 : 4,750 ~ 4,960만 원 / 연료 : 전기 / 주행 : 433km(1회 충전 시)
전비 : 복합 5km/kWh 도심 5.5, 고속 4.5
출력 : 152.2kW 모터 : 204hp / 토크 : 339Nm 모터 : 34.6kg.m
배터리 용량 : 73.4 kWh / 구동방식 : FF / 변속 : 자동 1단
전장 : 4,715mm / 전고 : 1,735mm / 전폭 : 1,890mm / 휠베이스 : 2,680mm
KG모빌리티는 인기 모델 토레스 EVX는 지난 9월 출시하고 가성비를 앞세워 본격적인 전동화 경쟁을 가속화했다. 하지만 토레스 EVX는 이달 7일 고객 인도를 시작하자마자 각종 결함 및 불량이 발생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며 토레스 EVX의 결함을 인터넷에 공유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불량 / 전방 헤드라이트 불량 / 파워트레인 점검 메시지 / 연료 충전 덮게 이탈 / 기어 변속 문제 / 어라운드 뷰 오작동 / 전기차 시스템 점검 메시지 등 이 외에도 많은 결함 사항이 있지만 이 중 몇 가지를 간단하게 살펴보자
토레스 EVX의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기능은 핸드폰과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결하여 T맵, 카카오 네비 등을 차량과 연동하여 쓸 수 있는 기술이다. 이러한 기술은 운전자 입장에서 거의 매일 사용하는 기능 중 하나인데 이 기능에 불량이 생겼다면 많은 불편함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어두운 곳에서 시야를 밝혀주는 헤드라이트는 안전운전을 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이러한 결함을 발견한 차주는 출고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계속 빛이 나와야 하는 헤드라이트가 희미하게 꺼지고 켜지는 현상을 마주하여 믿기지 않는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와 같은 문제는 배터리 문제일 것으로 보이고 있는데 차량을 출고하고 시간이 많이 지난 상황이었다면 이해가 갈 수 있는 상황이지만 출고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이러한 현상을 겪게 된다면 매우 당황스러울 것으로 보인다.
신차로 받은 토레스 EVX가 파워 트레인을 점검하라는 메시지가 클러스터에 계속 뜬다는 결함 내용이다.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파워 트레인을 신차가 점검하라는 내용이 지속적으로 뜬다면 차주 입장에서는 매우 황당하며 문득 겁이 났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토레스 EVX 신차를 뽑은 입장에서 엔진 문제가 불거진다는 점은 절대 말이 될 수 없는 결과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실망감을 자아내고 있다.
부품 문제인지 KG모빌리티 조립 문제인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한다. 이 문제는 연료 충전 시 보호 역할을 해주는 부품인 연료 충전 덮개가 쉽게 부러져 차주가 매우 놀라는 상황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한 소비자는 충전 구를 열다가 떨어져 놀랐다고 한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400km 거리를 다니는 동안 붙어있어 줘서 고맙다는 등 씁쓸하면서 재치 있는 발언을 하여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보이고 있다. 다른 토레스 EVX 차주는 빠진 적은 있지만 부서지진 않아서 양면테이프로 부착을 하였다고 한다.
토레스 EVX의 결함 내용으로 기어 변속 문제도 있었는데 시동을 걸면 기어 변속이 불가했다고 한다. 차주는 시동을 걸고 후진을 하려고 기어 변속을 하는데 변속이 안 되는 문제를 겪었고 시동을 몇 번 끄고 해도 안 되는 상황이 발생되었고 시동을 걸면 중립(N) 시작에서 파킹(P)은 들어가지만 후진(R)과 드라이브(D)는 들어가지 않는 상황이 연출됐다고 하는데 자동차가 기어 변속이 안 되는 문제점이 발생한다니라는 생각을 가지며 황당하다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대다수인 것으로 보인다.
해당 차주는 혹시 몰라 30분 뒤에 시동을 다시 걸었지만 똑같은 상황이 연출되어 견인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한 차주는 이 기능을 사용 중 계기판에 경고등이 수차례 나타나면서 기능이 해제됐다며 이후로도 불규칙적으로 기능이 풀리는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함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고 치명적인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어 불안하다는 반응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한편, 토레스 EVX의 소비자들은 '차량 받기가 무섭다, 아쉬운 부분이 너무 많다,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다 등 불만사항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