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들어도 되는거에요?
저번주에 거래처 미팅을 하고, 식사 후에 차 한잔하는데 재테크 이야기가 나왔다.
내가 제일 어린 축에 속해서 그냥저냥 듣고 있는데, 나도 관심이 있는 분야의 종목 이야기가 나와서 반가웠다.
무엇보다 좋은 상사를 만난 덕분에 업무 외에 금융 관련 이야기도 종종 듣곤 한다.
'다음주에 XX증권이랑 콜라보해서 임직원 대상 재테크 교육하는데 오세요!'
'제가 가도 되요?'
'그럼요.'
규모가 있는 기업이라고 해서 다 재테크 교육을 해주는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정말 좋은 기회라고 봤고, 이곳저곳에서 재테크 고민을 나눠보고 스스로도 공부해오고 있기에
좋은 배움자리가 있으면 알아서 찾아가는 편이다.
이번에도 그럴거라 믿었다.
주변에 어떤 구성원들과 같이 일하고,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가 참 중요하다고 느껴지는 요즘이다.
예전에는 나 하나만 잘하면 일이 잘 풀린다 생각했는데, 인복만큼 중요한건 없는것 같다.
물론 스스로가 잘하고 열의가 있는것도 중요하지만, 주변의 응원이나 말 한마디가 소중한 것 같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재테크 교육에 다녀오고 크게 새로운건 없었는데 한가지 느낀건 있었다.
방법론적인 부분, 누가 어떻게 얼마를 벌었냐 등 이런 이야기가 중요한게 아니라
내 관점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올바른 방법으로 욕심 내지 않고 얼마냐 오래 가느냐의 싸움인데, 보통 오래가지를 못한다.
그리고 타인의 이야기 영향을 많이 받는 것도 오래가지 못하는 이유 중에 하나이다.
앞으로도 계속 재테크를 공부하고 행동할 것이지만, 가장 중요한건 내 관점이다.
살면서 다른 회사 재테크 교육에도 초대받고
요즘 생전 해보지도 못한 일을 많이 겪어서 참 재미있다.